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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세상이야기

금연

 

 

 

 

 

 

 이제 금연은 과거처럼 단순히 건강에 좋아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에서 접근해야 한다.

특히 젊은이들은 무조건 금연을 해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이다.

직장에서의 해고, 아파트 입주의 거부, 수술도 할 수 없는

미국의 경우처럼 우리나라도 머지 않아 그렇게 되지 않을까.

1995년 우리나라도 담배가 중독성(마약류)물질로 규정. 어느 병못지않게 해로운 질병이 되었다.

30년-50년 뒤 대부분 나라에서는 담배가 법으로 금지될 것이라는데,

백해무익한 담배에서 누구도 벗어나야 할 것 같다.

 

 

 

 

가깝게는 남편이 30년간 피우던 담배를 2008년 6월 15일을 기점으로 끊었다.

금단 증상으로 한때 힘들어 하긴 했지만, 그 후로 이제껏 담배에 손을 대지 않았다.

물론 의사의 무서운 경고가 있었다.

폐에 구멍이 있는데, 결핵의 흔적인 것으로 추정이 되나, 그 후의 상황은 두고 보아야 한다는....

나는 어려운 결정을 내린 남편에게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앞으로도 부디 일고의 가치도 없는 흡연에 아까운 시간이

낭비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