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5주년 블로그 생활기록부

alongma님, Daum 블로그가 시작한 지 5주년이 되었습니다.

2008년 05월 28일 개설하신 후 627일을 함께 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627

 

개설일

2008년 05월 28일 오후 06:49 이었습니다.

첫 글

1987년 4월 30일 목요일 (매일 아기를 씻기며) / 2008년 06월 04일 오후 11:55

첫 댓글

Sunyoung님 "나도 사랑합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어머니,♡"

첫 방명록

mbmbm 님 "상당히 잘 꾸민 블로그네요. 앞으로의 멋지고 알찬 구성이 기대됩..."

첫 친구

토담이의 소공원 님

총 방문

158863 분이 방문해주셨습니다.

 

전체글 350	방문자 158863 즐겨찾기 14	친구수 16	댓글수 3997 엮인글 0 방명록 335

627일 동안 저희 Daum 블로그를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활동지수 , 인기지수 , 친구지수 , 대화지수 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이셨습니다.
내년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릴게요.


- Daum 블로그 드림

 

 

 

  친정어머니께서 돌아 가시기 16시간 전에 내 블로그는 개설되었다.

어머니께서 돌아 가실 것이란 생각을 전혀 못했던 의료사고였는데,

 어머니에 대한 생각과 슬픔과 아쉬움을 누구보다도 블로그에 많이 담지 않았나 하는 생각한다.

 많은 위로와 사랑을 주신 분들께 다시금 감사 드린다.

 

 

 

  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로 꾸며 질 수 밖에 없는 개인블로그는

자신의 취향과 관심있는 분야와

개인이 추구하는 메세지를 내포하고 있으며,

"나에 대한 PR" 의 공간이랄까?

내가 편집자이고, 사주이고, 기자이며...집필자가 된다.

일기장도 되고 친분을 쌓기 위한 공간도 되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매스미디어의 역할을 한다.

 

 

 "가락골의 향연"저 이름 그대의 간판을 블로그공간에 오래 걸어 두고 싶다.언어소통의 공간!!남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고 이래저래 말해 주기 좋아 하는 내 성격상.카운슬러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커피 한 잔 하면서 처음 보지만 늘 보아 오던 사람들처럼,허물없는 이야기를 늘어 놓을 수 있는 그런 곳.힘든 세상사.마음을 덜어 놓고 싶다. 이 공간에...나도 덜어 낼 공간이 가끔은 필요한데....치유란 그런 것이다.

 

 

 

627일 블로거 활동을 하면서 악의있는 분은 단 한 분도 없었으며,아직 얼굴을 뵙지 않았지만 늘 보아 오던 분들처럼 느껴진다."엄마도 어느 순간에는 한계가 올거예요."딸 아이의 애정어린 충고이다.그러나 아직은 이 블로그가 내 삶의 원동력 중 하나임은 틀림없는 사실이다.100명의 블로거 보다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열 댓분의 블로거님들이  내게는 정말 소중하며,따뜻한 글과, 아름다운 충고, 글에서 느껴지는 진솔한 마음..그저 감사할 뿐입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