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친구 한 친구가 들어올 때마다 우리는 손을 내밀었다. 그리고 반가움에 가슴이 뭉클했다.
항상 찾으면 곁에 늘 있어줄 것 같은 우리 친구들!! 전화 한 통화에도 늘 반갑고, 모임에도
어김없이 참석하는 친구들!! 어제 영등포구청역에서의 모임은 오래된 우정이 아니면,
오래된 세월이 아니면 만들어질 수 없는 그런 모임이었다.
신문과 방송. 연일 인터넷을 달구고 있는 경제상황. 지고가기 벅찬 것이 우리의 삶인데도,
30년이 훌쩍 넘는 우리들의 우정은 훈훈한 사랑으로 그저 건강한 몸과 마음이 건재하다는
것에 감사할 뿐이었다. 서로를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실로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궂은
일과 기쁜일을 서로 이야기하며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때때로 337 박수나 위하여를 외치면서......
부강중학교 17회 동창회!! 그 친구들이 있어서 앞으로의 인생길도 외롭지는 않을 것 같다.
이 친구들이 있어서 나는 정말 기쁘다. 그리고 정말 고맙다. 우리 이 다음에또 만나더라도
먹고, 마시고, 춤추며 인생을 논하자꾸나.
우리 이다음에 마음에 담긴 차한잔 마시면서 또 인생을 이야기 하자.
부디 여유롭고 멋진 사람으로 나이를 더하자.
항상 마음이 따뜻해서만나면 활력소가 되는 친구들!!
정말 반가웠고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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