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란 히브리어 Talmud Tora의 준말로 토라이 연구라는 뜻입니다.
수천 년 동안 유대 민족에서 구전되어 오던 율법을 모아 수백 년에 걸쳐 편찬된 책.
유대인들의 정신적인 지주였으며 유대민족을 결속시켜 주는 그들의 지혜의 보고이며
유대민족들의 영혼이라고도 말할 수 있지요.
지은이 마빈 토케이어는 1936년 9월 4일 뉴욕에서 태어났고, 유대인 부모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일반 초등학교와 유대 교육을 동시에 받았습니다.
유대인 대학인 뉴욕 예시바대학에서 철학과 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고, 그 후 랍비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미군 군목으로 일본에 파견되어 근무하였어요.
일본의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저서 활동도 하였답니다. -책 표지에서-
![](https://blog.kakaocdn.net/dn/HEN7U/btsL2HfTajr/GADYMQoy1kmKr2GtKhuDDK/img.jpg)
풀잎문학 간
정가 10000원
마빈 토케이어 지음 / 이용주 엮음
이 책의 내용은 모르는 독자가 없을 정도로 누구도 한 번쯤은 읽어본 유명한 책이지요.
그러나 새해를 맞는 이웃 블로거님들께 책을 읽으며 제 나름의 중요하고 기억에
남기고 싶은 글귀들을 덕담 삼아 나누고 싶어서 이 글을 쓰는데요.
아시다시피 사실 책은 많이 두껍고 소중한 글이 정말 많지만 또 다른 기회에
다시 소개해 드리고 싶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Fu0rT/btsL1G92TFZ/0ZnCKzWADvJqpHCenJ0RXk/img.png)
Chapter 1. 마음의 문을 여는 바다 (탈무드의 마음)
탈무드란 '위대한 연구'라는 의미를 가지며 5천여 년의 기나긴 수난의 역사를 지내온 유대민족의
영혼이라고 말할 수 있다 -23쪽-
Chapter 2. 창의적 사고의 바다 (탈무드의 귀)
세명의 친구. 첫 번째 친구는 재산이고 두 번째 친구는 친척 혈육이며, 세 번째 친구는 선행이다.
선행은 평소에 눈에 띄지는 않지만 죽은 뒤에도 늘 그와 함께 있는 것이다 -82쪽-
시집가는 딸에게(현명한 어머니로부터) 사랑하는 나의 딸아! 네 남편을 왕처럼 받들어라.
항상 가정에 마음을 쓰고 남편의 소지품을 소중히 다루어라. 그러면 남편도 기뻐하며 너를
소중하게 여기며 대접할 것이다 -125쪽-
Chapter 3. 행복을 주는 바다 (탈무드의 머리)
교사. 히브리어에서 아버지라는 말은 교사라는 의미도 있다. 가톨릭 신부를 파더(father)라고
부르는 까닭은 히브리어에서 교사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175쪽-
Chapter 4. 사랑이 가득한 바다 (탈무드의 손)
부부싸움. 누가 옳고 누가 틀렸다고 판단하면 안 된다. 그것은 오히려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 뿐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두 사람의 흥분은 가라앉혀 주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양쪽 주장을 모두 인정하고 이성을 찾을 때까지 화해의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241쪽-
Chapter 5. 지혜를 담는 바다 (탈무드의 눈)
가정.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일까. 좋은 아내를 맞이한 사람이다. 세상에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은 젊을 때 결혼해서 함께 살아온 늙은 아내다 -287쪽-
Chapter 6. 탈무드와 랍비 그리고 유대인 (탈무드의 발)
랍비는 유대인의 지도자일 뿐 아니라 변호사이며 의사이다. 그들의 모든 권위를 대표하는
유대 민족의 상징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318~319쪽-
[일곱 가지 계율]
1. 살아있는 동물을 죽여 바로 그 날고기를 먹지 말라.
2. 남을 욕하지 말라.
3. 도둑질을 하지 말라.
4. 법을 어기지 말라.
5. 살인을 하지 말라.
6. 근친상간을 하지 말라.
7. 간음하지 말라.
"이 세상에서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은 젊을 때 결혼해서 함께 살아온 늙은 아내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글귀가 가장 마음에 와 닿습니다^^
새해에도 소중한 소통 기대하며 저 역시 열심히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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