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찍은 금마저수지(익산 서동공원)의 연꽃 사진들입니다.
물론 10월이었으니 연꽃들은 다 지고 없었으며, 내년 7월쯤에는
연꽃명소의 장관을 볼 수 있겠지.... 생각하면서 1년을 기다렸어요.
집에서 가까운 금마저수지에 연꽃을 보면서 바람이나 쐬자고 나선 길.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장맛비가 이 연꽃 명소도 이리 덮쳤군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의 피해가 가장 큰 것 같았습니다.
시간당 130mm의 장대비가 내렸고 마을 야산이 무너지면서 아파트를 덮쳤다고 해요.
1년 강우량의 1/10이 1시간 사이에 내렸다니......
익산에 MT온 의대생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었다 하고,
익산 함라에도 시간당 309mm의 폭우가 내렸다고 합니다.
비로 인한 비 피해가 얼마나 클까요?
간간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연꽃들.
애처롭기까지 합니다.
익산에는 7월 21일까지 비예보가 있습니다.
전국 곳곳에 장맛비로 인해서 침수와 범람이 반복되고 인명피해도 있다고 하니,
더 이상 나라에 비 피해 없기만을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아울러 이웃님들께서도 건강 유의하시고 비 피해 없으시기를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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