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여행 . 나들이

부여 성흥산 '느티나무(사랑나무)' (2024. 2.7)

*충청남도 부여군 임천면 군사리

 

많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장소였던 성흥산성과 사랑나무.

가림성의 느티나무는 나이가 400년 이상으로 추정되고 높이 22m, 둘레 5.4m이며, 백제시대 군사적 요충지인 가람성 남문에 위치하고 있어요. 가지가 하트처럼 보여서 일명 사랑나무라고 불리며 가림성의 랜드마트이고  '부여의 핫플'이기에 충분해 보였습니다.

주변 환경과 어우러진 나무 모양은 일품이며 역사성과 경관. 심미성이 뛰어나 2021년 8월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금강하구일원인 논산과 강경. 서천과 익산까지 한 눈에 조망되며, 고도 260m의 성흥산 느티나무에서 바라보이던 주변 산들의 모습은 마치 몇개월전 떠나온 제주 오름의 풍경 같았습니다. 정말 멋지고 웅장하며 아름다운 곳이었지요.

하트모양의 정확한 반쪽이지요?

거센 바람으로 인하여 땅 위에 판모양으로 노출된 독특한 뿌리모양. 그리고 나무의 모양은 심한 바람의 영향으로 추정한다고 해요.

오래 전부터 사진작가들의 사진명소이며 최근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장소의 배경지이기도 한 느티나무 주변.

바로 위의 사진(가람성 느티나무)을 가지고 편집 기술로 사랑나무를 만들었습니다. 하트가 보이시나요? 나무 가장자리에 보이는 사람은 바로 저예요.  ㅎ 저 하트 모양속 사진은 많은 연인들의 '인생샷' 명소라고 합니다.

사적 제 4호 가림성(성흥산성)

임천 유태사 묘 (고려 개국공신 유금필 장군을 향사하는 사우)

 

누각 '성흥루'.  충남 부여 출신인 전 자민련 김종필 총재님의 현판 글씨.

고도 260m의 성흥산 정상.

 

정상까지 260m 라고는 하나 성흥산성 주차장까지 100여 m 까지는 자동차로 올라가므로 힘들지 않은 산입니다. 그러나 오르는 길의 너럭바위를 비롯하여 충혼사, 사랑나무, 성흥산성, 유금필장군의 묘와 비석, 우물터 등 볼거리가 정말 많은 산이었어요. 부여 핫플인 이곳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