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시도 서귀포시 천제연로 132 (중문동)
제주에 오셨던 분들은 아마 이 천제연폭포를 거의 다 다녀 가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때때로 상황에 따라 다른 천제연폭포를 제가 오늘 보여 드리려고 해요.
천제연폭포는 3개의 폭포로 나누어지는데요.
제가 제주로 이주한 후 3일 만에 (2021.10.8 ) 찍은 제1 폭포 사진입니다.
그래도 저때는 폭포의 형태는 유지하고 있었네요.
제1폭포는 높이 22m, 천제연 수심 21m... 비가 많이 내려 상류에서 하천수가 흘러 내려올 때를 제외하고
요즈음은 거의 연못형태를 유지하고 있었거든요.
주상절리형의 암벽과 에매랄드 빛의 연못이 굉장히 아름다워 내외국인을 불문하고
카메라를 꺼내 들지 않는 이가 없습니다.
제1폭포 근처에 있는 암석동굴 천장에는 이가 시리도로 차가운 물이 쏟아져 백중, 처서에 이물을
맞으면 모든 병이 사라진다는 설이 있으나 지금은 수영이 금지되어 진입할 수 없답니다.
2023. 7. 5에 찍은 제1 폭포 사진.
위의 아름다웠던 제1 폭포의 모습 하고는 대조적인 모습이지요?
내린 폭우로 이리 변해 버렸습니다. ㅎ
그러나 이 상황도 그리 오래 가지 않더라고요.
천제연 제 2폭포의 모습(이해를 돕기 위해서 비짓제주에서 발췌)
아름다웠던 위의 천제연 제2 폭포의 모습이 2023년 7월 5일 폭우로 이리 변했어요.
천제연 제1폭포의 물이 더 아래로 흐르면서 형성된 제3폭포.... 2021년 10월 8일의 사진입니다.
폭우가 내린 2023년 7월 5일의 천제연 제 3폭포입니다.
제주 서귀포 천제연폭포에 있는 아치형 다리 선암교인데요.
선녀다리로 불리는 선암교는 천제연폭포가 흐르는 중문천을 가로지르는 다리이고,
선녀들이 구름을 타고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이 조각되어 있어 중문관광단지의 명물로 손꼽힙니다.
선암교는 칠 선녀교, 선녀다리라고도 불리는데 철제로 만들어졌으며, 아치형 다리. 선암교 주변은
울창한 상록수림지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중문천 주변 절벽을 따라 담팔수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다리 아래로 천제연 폭포가 흐르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폭우가 많이 내리고 있으며, 그로 인한 피해도 많다고 합니다.
뉴스에 의하면 사람이 실종되고, 곳곳이 침수되고 있고, 이번 주 내내 비가 전국적으로 계속된다고 하네요.
가급적 외출은 피하시고, 부디 비피해 없으시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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