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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15-B(2021.12.23)

15 B 코스 : 한림 - 고내 올레

한담해안산책로를 포함한 곽지-애월의 해안을 두루 볼 수 있는 코스이다. 곽지과물 해수욕장의 투명한 쪽빛 바다와 부드러운 모래가 인상적으로, 한담해안산책로는 해안절경의 수려함은 물론 해질녘 석양에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구불구불하게 이어진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서는 애월 환해장성도 만날 수 있어 신구의 매력이 공존하며 색다른 조화를 이룬다. 역사와 함께 한 각 마을의 매력에도 흠뻑 취할 수 있는 길이다. (사단법인 제주올레)

 

14코스의 종점. 15코스의 시작점.

한림항. 현재는 서부 지역에서 가장 큰 항구로, 시멘트, 감귤 등의 화물을 실어 나르는 화물항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추자도의 인근에서 잡은 조기는 전량 한림항으로 들어오는데 조기를 실은 배가 들어오는 시간이 되면, 수십 명의 어부들이 모여 ‘조기 털이‘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밤새 잡힌 물고기들은 어판장으로 곧바로 옮겨져, 오전 6시 경에는 활기찬 경매 시장이 열린다.(네이버)

한림항을 지나서 이곳 A,B 갈림길까지는 A코스에서 자세히 포스팅하였습니다.

15-B코스 바당길의 시작입니다. 오른쪽 길로.

3km지점. 제주한수풀해녀학교 1km전.

제주한수풀해녀학교와, 귀덕1리 어촌계를 지나 귀덕해안도로를 따라 비단교(실크브릿지)를 건넙니다.

곽지해수욕장과,

그 유명한 '애월빵공장 근처.

곽지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과물노천탕. 여탕과 남탕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이 곳도 코로나로 인해 입장금지~

 

지금은 한산하지만 제주에서 가장 예쁘다는 바닷물. 정말 예쁩니다. 이 물색에 사람들은 환호하는 것 같아요.

 

20분 정도 이어지는 곽지해수욕장 산책길. 이곳을 지나면 바로 한담해안도로가 나와요. 이효리때문에 유명해졌다는.

 

한담해안도로.

구불구불하게 이어진 산책로. 건물들도 알록달록~

 저자 녹담(鹿潭) 장한철(張漢喆·1744~?)거사는 제주도 애월 한담에서 태어났다. 입향조(入鄕祖)인 장일취(張一就)의 7대손으로 일찍이 아버지를 여의고 작은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1770년 향시(鄕試·초시)에서 수석을 차지했고 1775년 32살 때 과거에 급제했다. 성균관의 여러 직책을 거쳐 강원도 양양지역에서 16개 참역(站驛·운송 및 물류 유통거점)을 관리하는 상운역(祥雲驛) 찰방(察訪)을 맡았으며 1787년 제주 대정(大靜) 현감을 지냈다.(네이버)

장한철생가...역사와 함께. 신구매력이 공존. 색다른 조화를 이룹니다. 시련의 기록때문에 이 거리는 더욱 빛난다던가요?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이 정자에서 로사와 도시락을 먹었습니다.

9km지점. '하이클라스제주' 근처.

 

'QUEENS BLUE'.....카페를 겸한 음식점? 사람이 많았습니다. 가수 ㅇㅇㅇ가 카페를 차렸다는...

베너에 갈비...갈비국수라고 써 있는 걸 보면 음식점이네요. 지도상으로 보면 '하이클라스 제주"근처.

이곳은 애월초등학교 뒷길입니다. 앞으로 2.5km 남았네요.!!

 

작고 아담하고 예쁜 포구 고내포구. 드디어 고내포구에 도착했습니다.

고내포구의 지척에 있는있는 애월항.

​15코스의 종점이자 16코스의 시작점.

한담해안산책로를 포함한 곽지-애월의 해안을 두루 볼 수 있는 코스이고요. 곽지과물 해수욕장의 투명한 쪽빛 바다와 부드러운 모래가 인상적으로, 한담해안산책로는 해안절경의 수려함은 물론 해질녘 석양에 눈을 뗄 수 없게 한답니다.제주에 있을 때 기회가 닿으면 이 산책로의 일몰을 구경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