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제 차례를 기다리다 보니 구석에 앉아 계신 한 어머님이 제 눈에 띄었어요.
그 분이 진료를 마치시고 3층으로 물리치료를 받으러 가시는데,
제가 달려 가서 "아드님을 어찌 그리 훌륭하게 키우셨어요? 어머님 정말 훌륭하십니다."
"누구신가요?" "저를 어떻게 알아 보셨어요?"
"예능 프로그램에서 뵈었지요." "알아 봐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그 분의 어깨를 토닥여 드렸다.
얼굴은 많이 타셨고,
키가 아주 작으시며, TV에서 보던 옷 그대로 입으셨던 그 어머님.
감귤농사를 지어 아들을 키웠으며,
아들에게 누가 될까봐 도청은 물론 주민센터에도 가시지 않았다던 두 내외분.....
바로 그 분은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어머님이셨어요.
아~ 어쩌지요? 제 이 넓은 오지랖을요..ㅎ
2021년 기준으로 648년이 된 팽나무. 서귀포시 중문동에 있으며, 보호수로 지정중이랍니다.
수고(나무 높이)12m, 흉고(나무둘레)3m....실제로 보면 어마어마 해요.
원희룡국토교통부장관 이력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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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2. 중문국민학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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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2. 중문중학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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