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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로 산다는 것



부부로 산다는 것.

최정미 외

위즈덤 하우스

 

가족이라는 말로 오랜 세월 함께 살아온 부부, 이제 막 부부의 길을 걷게 된 이들을 위한 이 시대 부부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 그리고 이 세상에서 부부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위로와 화해의 메시지 “왜 우린 같이 살아가는 걸까?” “부부는 사랑해서 그렇게 죽도록 미워하는 걸까?” “왜 우린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믿지 못할까?” 결혼하는 커플 수만큼 이혼하는 커플들이 늘어나는 요즘. 부부들이 겪고 있는 아픔과 시련은 무엇으로 극복해야 할까? 절실했던 두 사람의 사랑이 결혼 후 일상과 현실에 파묻히면서 서로에게 상처와 미움을 남기고, 끝내는 서로를 증오하며 남이 되어버리는 현실. 꿈꿔왔던 행복보단 가슴 아픈 시련으로 힘들어하는 이 시대 부부들에게 이 책에 담긴 50가지 감동 실화는 그들이 꿈꿔왔던 사랑과 행복을 되찾을 수 있는 힘을 전해줄 것이다. 부부로 산다는 것은…… 달콤한 행복만을 좇아갈 수는 없는 것. 수많은 갈등과 고민, 역경을 넘어 서로 존재의 근거가 되어주는 일일 것이다. (출판서 서평에서)

 

책의 본문 중 가장 감명 깊게 읽었던 내용은 이화선 씨의 "인연에 감사하는 것"이었다. 남편의 사고를 담담하게 써 내려가면서 남편과의 인연에 감사하는 참으로 아름다운 내용이었고, 특히 두 아이를 남기고 간 것을 선물이라고 표현하였는데.... 5년 3개월 만에 막을 내린 결혼생활. 이다음 다시 만나자는 이야기에는 정말 가슴 뭉클했습니다. 

 

*부부로 산다는 것은~~

  • 아픔을 고백하고 나누는 것
  •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것
  • 서로의 역할을 바꿔보는 것
  • 그녀의 낡은 신발을 내버리는 것
  • 다툴 일이 있을 때마다 산책을 하는 것
  • 그의 작은 어깨를 토닥여 주는 것
  • 상대방 부모님을 먼저 챙겨드리는 것
  • 결혼은 현실임을 직시하는 것
  • 추억을 함께 쌓아가는 것
  • 그의 친구들을 존중해 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