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배추, 양파, 대파, 소고기
*양념... 된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육수재료... 다시마, 무, 양파, 멸치
육수재료를 넣어서 진한 육수를 만들었습니다.
요즈음 배추값이 폭락인지 한 망(3개) 2,900원에 팔더라고요.
국에 다 쓰지 못하니까 국에 이렇게 속만 쓰고 겉배추는 따로 삶아서 냉동에 보관했어요.
나중에 감자탕이나 된장국에 넣으려고요.
두부는 먹기 좋게 깍둑썰기를 해서 준비했습니다.
양파와 대파도 준비했어요.
만들어 놓은 육수에 된장을 풀어요.
된장국물이 팔팔 끓으면,
썰어 씻어 놓은 배추를 넣습니다.
소고기도 조금 볶아서 넣었어요.
저는 맑은 된장국을 좋아해서 많은 된장은 잘 넣지 않아요.
심심하게 끓이는 거지요.
잘 끓고 있습니다.
오래 끓이지 않고요.
배추도 소고기도 두부도 많이 끓이지 않는 재료들이잖아요.
그래도 깊은 맛이 우러나도록 끓입니다.
된장국은 계절이 따로 없어요.
찬바람이 불 때 따끈하게 끓이면 더욱 좋겠지만,
사시사철 배추가 있으니 계절을 굳이 따지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시원하고 구수한 배추된장국 완성이에요.
가장 편안하고 맛있는 된장국.
끓이기 쉬운...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배추라서 더욱 친근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