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에 사서 여름 한 철 입었던 양복 상의와 와이셔츠 2개를 유명 세탁 서비스에 맡겼는데요.
2주가 지나도 찾아가라는 소식이 없기에 제가 갔습니다.
와이셔츠 2개만 나왔다고 찾아가라는 거예요.
그리고 나서도 2주가 지났는데 또 소식이 없어서 갔더니 본사에서 아무런 연락이 없다고 했어요.
양복을 카드로 구입한 증거가 있고 구입한 매장도 있으니, 변상을 해 달라고 했습니다.
할 말이 없는지 세탁물을 맡은 지점에서도 혹 모르니 준비를 해 오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어제저녁 문자 1통을 받았습니다.
"고객님의 세탁물이 도착했습니다."
꼭 한 달만에 돌아 왔네요.
세탁소에 옷을 맡기고 오랫동안 찾아가지 않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그런 분들처럼 심성이 느긋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일상생활** > 가족.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고모님의 전화 (0) | 2016.12.07 |
---|---|
우리 아롱이와 산책을.... (0) | 2016.11.10 |
지독한 감기 (0) | 2016.10.30 |
기억력, 계산력, 대처능력 탁월..... (0) | 2016.06.29 |
부강중학교 화이팅!! (0) | 2016.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