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중에 택시를 타고 움직인 우리 아이는
잠시 회사 앞에 택시를 세우고 서류를 가지고 내려왔다고 합니다.
딸아이가 근무하고 있는 회사의 빌딩 이름이 "희승 빌딩"인데,
정문에서 기다리시던 택시 기사 아저씨는 당신 이름이 "김희승"이라고......
휴가 이야기 끝에 신혼여행을 떠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목적지에 도착한 우리 아이가 택시비를 내려고 하자 아저씨는
"내가 인생의 선배로서 잘 살라는 뜻으로 택시비를 받지 않겠다."라고 하셨답니다.
택시비는 4,000원.
많은 돈은 아니지만 그 덕담이 정말 감사했다고 해요.
각박하다고만 생각하는 이 세상에도
이런 훈훈한 어른들이 있어서 정말 살만한 세상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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