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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세상이야기

칭다오"진취덕"-북경오리요리전문점

이번 칭다오 여행에서도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왔습니다.

나라마다 특색은 다 있고, 다른 나라 사람들의 삶을 엿보고 온 거지요.

아마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와도 보고 느끼는 장단점이 다 있겠지요?

또다시 제게 중국 여행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햇반"과 먹을거리를 많이 가지고 갈 겁니다.ㅎ^^

저는 보기보다 비위가 많이 약하고 아무거나 먹지 못해서 먹는 것이 더욱 절실했습니다.

 

 

한국으로 말하면 "맛집"이에요.

유명한 북경오리요리 전문점입니다.

주위에 호텔과 5.4 광장. 칭다오 시청이 있어요.

 

 

지극히 중국풍이지요?

 

 

입구의 오리상.

 

 

오후 5시부터 문을 열고 일찍 가지 않으면 줄을 서서 먹어야 한다나요?

 

 

식당 안이 그야말로 어마어마하게 넓었습니다.

 

 

오이와 양파 그리고 소스는 따로 주문해야 했어요.

느끼하기만 했던 오리고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야채랍니다.

그래도 저것만 먹고 다시 시키진 않았어요.

우리나라는 양파와 오이 정도는 서비스로 주는데요.

 

 

오리 반마리 시켰는데요.

요리사가 우리가 앉은 테이블에 와서 직접 고기를 썰어 주었습니다.

 

 

월 쌈쌈 비슷한 왼쪽의 쌈과 오른쪽 찰빵에 오리고기를 싸서 먹는 건데요.

오리 머리는 다른 접시에 주었는데 먹지 않았습니다.

오리 껍질은 오리를 통째로 기름에 넣어 튀겼는지 느글거려서 도저히 먹지 못했어요.

 

 

우리가 마트에서 사는 훈제오리는 기름을 쪽 빼서 집에서 쉽게 구워 먹을 수 있잖아요.

상추와 쌈장과 고추와.....

둘이 오리 반마리도 다 먹지 못했습니다.

김치와 매운 음식이 절실하게 그리웠답니다.

 

 

 

 

 

인천공항에서 먹었던 막국수


  인천공항에서 먹었던 만두


     

 

Mercure호텔조식



     


.

 
Furglory호텔조식


   


딸은 빵만 먹었고,
빵도 먹지 못하는 저는 가져다 놓은 대부분의 음식도
먹지 못했어요.

이거라도 가져 가지 않았더라면 아마 며칠 굶었을 겁니다.
호텔음식도 빵과 야채를 제외하고는 별로 먹을 게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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