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전에, 적어도 15년 전이다.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김현숙"설계사를 만나서 S생명의"여성시대"라는 보험을 들었다.
남편은 "신바람"을 같이 들었고, 나는 5만 원, 남편은 8만 원을15년 간 부었다.
한 번 들면 해약이라고는 잘하지 않는 성격이고,
생각해 보면 보험을 해약할 정도로 어렵지도 않았던 것 같다.
한 번도 보험혜택을 받은 일이 없는데, 종종 보험대출을 받으라는 통보는 가끔 받았다.
이번에 입원하고 병을 치료하는 병원비가 700만원이 나왔다.
병원에 입원한 병실비만 해도 40여일이니 3일을 빼고 37만 원 정도밖에
수혜는 받지 못할 거라 생각을 했는데, 수술을 했다고 370만 원이나 혜택을 받았다.
병원비의 반은 나온 것이다.
얼마나 요긴하게 썼는지 모른다.
앞으로 돈이 없는 사람들은 꼭 보험을 들어야 할 것 같다.
그러지 않으면 혹시라도 닥칠 위험에 대비하지 못한다.
나는 나이도 있고 병력이 있어서 이제 보험에 들지 못하나,
들 수 있는 상해보험을 골라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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