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설경(풍경소리님 사진)
며칠 전에 치과에서 정기 스케일링을 했는데, 심약한 제가 얼마나 신경을 썼는지 이틀을 앓았어요.
왜 그렇게 치과에는 가기 싫은지요. 어릴 때 치과에 간다는 말만 들어도 무서웠는데,
나이가 들어 치과에 드나들다 보니 치료비도 만만치 않은 것 같고, 심적인 고통까지 더하더라고요.
'왜 그간 나는 이렇게 소중한 치아에 좀 더 관심을 가지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에 가슴이 쓰리지요.
건강한 치아만큼 좋은 친구가 없습니다. 먹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도 좋고요.
명확한 발음을 위해서라도 치아는 중요합니다. 지적인 이미지는 이가 주는 큰 선물이기도 하고요.
좋은 이를 가진 사람의 이런 장점들은 사람들의 관계에서도 분명 호감을 살 수 있겠지요?
"이가 자식보다 낫다."라는 우리의 속담이 있지요. 또 치아가
"오복의 하나"라고도 합니다.
치아 건강은 건강한 삶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 같아요.
치아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치아 관리 비법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하루 3번, 3분씩만 투자하면 되는데
바로 매일매일 식사 후 양치습관을 들이는 것이라고요.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하지 않던가요?
어릴 때부터 올바른 칫솔질, 정기적 검진만 꾸준히 해도 노년까지 틀니 없이 자기 치아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작은 습관 하나가 평생 튼튼한 치아를 가지고 사는 가장 큰 밑천이 됨은 물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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