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고혈압 환자입니다.
병원이라고는 모르던 건강했던 제가 늦은 31세에 아이를 낳을 때였지요.
병원에서 "고혈압 의심"이라고 추후 지켜보자고 했는데,
고혈압 환자로 판명을 받기는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후였습니다.
"부모가 고혈압 환자이면 자녀는 50% 정도그 병에 대한 유전적 소인을 갖는다"라고 하는데,
지독한 고혈압으로 평생을 고생하시다 돌아 가신 친정어머님으로 부터
고혈압이란 병을 물려받았다고 생각하니, 어찌 보면 운명이겠지요?
10년이 넘은 혈압을 측정하는 기계입니다.
저와 동고동락을 하고 있지요.
음식도 조절하고 운동도 하고 늘 그리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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