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중국 총영사가 중국 여인과 부절 절한 관계를 맺으며
국가기밀을 빼내었다고 하여 파문이 일고 있다.
엘리트 집단인 외교관 사이에서 일어난 일이니 더욱 부끄러울 수밖에 없다.
중국인 덩씨가 빼어난 미모에 유창한 한국어에 배후 유력인맥을 가진 미색이 뛰어난 여자이니,
간과 쓸개를 다 빼어 주었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허긴 우리나라 이야기만은 아닌 것 같다. 외국의 경우에도 외교관 사이에 종종 있는 일이라고 한다.
어차피 어느 사회든 사람 사는 사회니 그렇기도 하겠다.
부적절한 관계의 중심 인물들도 분명 가정이 있는 사람일 텐데, 아내와 아이들에게 남편과 아빠로서
한 순간의 잘못으로 영원히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긴 셈이 되지 않을까?
옛 우리 속담에 "일색소박은 있어도 박색 소박은 없다."라는 말이 있다. 잘 생긴 여자가 소박맞는 경우는 있어도 못 생긴 여자가 소박맞는 경우는 없다는 말인데.... 외모가 인간의 됨됨이를 대신해 주지 않는다는 이야기일 것이다. 외모가 아름다운 것은 축복이다. 하지만 아름다운 외모 때문에 내면을 가꾸지 않으면 그것은 오히려 예쁘지 않은 것만도 못하다는 결론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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