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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세상이야기

정발산(鼎鉢山)

정발산은 해발 86M.

산이라고 하기보다는 공원이 더 어울리는 곳.

예전에는 지금의 정발산 보다는 깊이가 있었는데, 신도시를 개발하면서

많이 파헤치고 남은 것이 지금의 형태라 한다.

낮은 구릉형 산지이나 일산의 주산이다.

정발이란 명칭은 특별한 산봉우리가 없고 솥과 같이 민둥 하고

산 아래쪽이 마치 밥주발처럼 넓적하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라고 한다.

 

여기가 정발중학교 옆길인데 정발산에 오르는 길이 9군데가 된다고 한다.

내가 아는 곳은 정발 청구빌라에서 오르는 길과 장항동, 아람누리극장쪽 정도.....

 

여기부터 계단이 시작된다.

토요일 아침 시간...마음도 넉넉하고 시간도 오늘은 넉넉하다.

그림자이지만 나를 찍어 보고...

 

이렇게 보니 깊은 산 속 처럼 보인다.

공기는 깊은 산 속 못지않다.

 

정상 바로 아래 운동시설~!

 

정상이다. 평심루....

꼭 내게 필요한 곳 같다.

시야가 시원하고 넓다.

 

평심루에서 바라다본 일산 서쪽 후곡 문촌마을.

 

한때 여기 저리 솟아 있는 아파트에 열광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았는가.

 

 

 

 

 

마두도서관 뒷산.

전형적인 겨울산이다.

 

계단을 이리 찍어 놓고 보니 꽤 높은 산처럼 보인다.

 

 

 

옆의 약수터는 "부적합" 판정을 받아서 절대 식수로

사용하지 말란다.

얼마나 오염이 되었길래....

 

 

 

고양 아람누리 야외무대

 

새라새극장

 

아람음악당

 

 

 

아람누리도서관

 

 

 

청구빌라 쪽 정발중학교 좌측 길로 올라서 아람누리도서관 쪽으로

내려와서 집에 까지 오는데 1시간 30분이 걸렸다.

사진 찍고, 산을 구경하는 여유로움도 갖고. 생각도 하고 그러다 보니...

일산의 정발산...

일산 시민에게는 단 하나의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