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채식을 주로 하셨고, 술과 담배를 전혀 하지 않으셨다는
딸아이친구 아버님께서 영면하셨다는 전갈이 왔습니다.
사인이 "심근경색"이라고 하는데 말그대로
심장의 근육인 심근층이 손상되어 죽은 상태를 말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경색은 관상동맥인 근육에 충분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서 발생한다고 하는데,
딸아이 친구 아버님은 평소에 지병이 없으셨는데 갑자기 운명을 달리 하신 것이예요.
50대 사망율이 세계 최고로 많다는 사실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데,
이제 아들이 사망한 것을 보아야 하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딸아이 친구와 어머니께 어떻게 위로를 드려야 할지 참으로 걱정입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이 적어도 제게는 설득력있게 오늘 밤 다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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