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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세상이야기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아버지.

 

 

 

10월 10일에 아들의 혼사를 치르는 친구가 있습니다.

결혼을 일찍 했는데, 남편과 뜻이 맞지 않아 이혼을 했어요.

친구는 딸과 아들을 맡아서 키웠고요.

남편은 다른 여자를 만나서 제2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아들의 결혼식에 남편과 친척들이 참석하지 않겠다고 통보해 와서,

며느리 손님이 많은 광주에서 결혼식을 올린대요.

참석하지 않는 대신 아버지에게 결혼식 비용을 좀 대라고 했더니,

한 마디로 거절을 했다고 합니다.

 

 

 

 

 친구 부부간의 자세한 서로의 잘잘못을 저는 잘 모릅니다.

한 때 행복한 가정을 꾸려서 서로 행복했고,

그 사랑의 결실인 아들인데,

 그 소중한 아들의 결혼을 외면하는 아버지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