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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가족.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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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Dresden 드레스덴도 멋진 도시네. 파르테논 신전처럼 생긴 건물도 많고, 역시 관광으로 먹고사는 나라 다워!! 그 나라의 삶도 우리랑 비슷하리라 생각해. 물론 문화적인 차이는 다르겠지만. 피아노에서 '시'가 '도'를 지나면 새로운 옥타브를 만나듯, 네가 시도하는 새로운 시도가 너를 새로운 삶으로 이끌 거야.
독일 Dresden 좋은 하루의 시작은 비교적 간단해 보여. 밝은 에너지를 가지고 움직이는 것. 이 이상 더 좋은 하루의 시작이 있을까?
독일 Berlin 드디어 베를린에 입성했네. 멋있는 도시다. 베를린.
독일 Berlin 아픈 역사의 흔적과 유럽 예술의 트렌드가 공존하는 독일의 수도 베를린. 한국 학생 6,000명이 학교의 입학을 기다린다는 네 말에 깜짝 놀랐어. 그만큼 우리의 예체능 교육에 대한 열의가 대단한 거지? 한 편으로는 역시 돈이 많은 댁 자녀들이 많다는 증거일 수도 있고.
표정
하나로 162 카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글을 쓰네. 그려. 허기는 모르면 그럴 수도 있지!! 전화카드를 달라는 나에게 아저씨는 3000원짜리를 주셨다. 더 비싼 것이 없냐는 내 말에 만원 카드 2장을 내민 아저씨! 2만 원이면 오래 통화하겠다 싶어 아무 생각도 없이 가지고 집에 와 보니 국내용 공중전화 카드였다. 핸드폰이 보편화된 요즈음 세상에 웬 공중전화카드? 바꾼 카드는 당연히 I/C카드인 줄 알았지. 독일 시간에 맞춰 공중전화부스에 가서 카드 홈에 들어가지 않는 카드를 얼마나 집어 넣었는지.... 더 우스운 내 행동은 ' 아, 공중전화가 고장인가 보다' 하고 동사무소까지 걸어가서 또 똑같이 했다는 것. 12시가 넘은 시간에.... 아!! 얼마나 우매한 행동이었던가. 이 빠르게 지나는 정보산업시대에.... 인터넷을 찾..
우리집강아지 아롱이가 병이 났어요. 이름 : 아 롱 이(♀) 생년월일 : 2004년 11월 12일 오전 10 시생 견종 : 미니어처 핀셔 (미니핀) 독일산 사냥개 일종 몸무게: 3.5kg 특징 : 두 눈 위에 찍은 갈색 점, 점프의 귀재, 운동량이 많음, 1초도 가만히 있지 않음, 우리 집의 구성원이 된 지 3년 6개월 됨. 엊저녁 어머니의 다급한 목소리. 아롱이가 혀를 내밀고 온몸이 축 늘어져 죽을 것 같다신다. 차에 태우는 순간 토하더니 한숨을 돌렸나. 응암오거리 병원에 도착하여 침을 맞고(사람도 급체하면 사관에 침 맞듯이) 살았다. 그 상태로 조금 더 지체하면 죽는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단다. 강아지와 4년을 살다 보니 동물인지 사람인지 구별이 안된다. 아기를 낳으면 세상이 다 아름다워 보이듯. 강아지도 키워 보니 길거리에 다니..
1987년 12월 26일 (토요일) (이 예쁜 사람아) 생명의 빛깔이 이처럼 고운 것이리라. 이 예쁜 사람아. 어찌 사나. 네가 예뻐서 내가 외로워지는, 네가 소중해서 내가 미칠 것 같은, 아아!! 네가 사는 동안 천만년이라도 내가 죽지 못할 이 천지간의 참 보배로운 한 사람아! 비싼 인내로 내가 견디고 아까운 세월에 내가 기다리고, 모든 아픔을 눌러 궁극에 한 의지에 무섭게 순종시켜 마침내 내가 얻은 내 사람아! 김 남 조의 여럿이서 혼자서.... 학교에 다녀온 나를 보고 선영이는 얼마나 좋아라 달려오는지... 제 딴엔 반갑다는 표현이겠지..... 내가 가는대로 �아 다니며 소리를 질러댄다. 왜 그리도 불쌍해 뵈는지... 나는 정말이지. 아이에 대한 미련이 많아 직장생활은 더 못하겠다. S3700813.jpg 0.09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