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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역사. 문화. 예술. 공연 .노래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빛나는 논산 돈암서원

*충남 논산시 연산면 임 3길 26-14

*041-733-9978

*주차비, 입장료 무료

 

지난 글에 조선시대의 공립교육기관 김제향교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이번 편엔 조선시대의 사립교육기관이었던 논산에 있는 돈암서원을 올립니다.

 

논산 돈암사원은 사계(沙係) 김장생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조선 인조 12년(1634년)에 세웠답니다.

2019년 7월 10일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소수, 남계, 옥산, 도산, 도동, 병산, 무성서원과 함께

등재된 조선시대 사립교육기관이었던 논산 돈암서원에 대해서 살펴볼게요.

 

홍살문 앞에 있는 '신앙루'

신앙루는 높은 산을 우러러보듯 김장생 선생의 학문과 정신을 드높인다는 뜻의 의미라고 해요.

 

 

입덕문.

 

 

'응도당'

응도당은 강당 건물로 보통의 서원 건축물보다 규모가 꽤 있었습니다.

 

 

정회당(좌)은 유생들이 고요하게 몸소 실천하며 수행한다는 뜻이 담겨 있고,

장판각(우)에는 가례집람, 경서변의  총 1841 판각이 보관되어 있는 곳이랍니다.

300년 된 향나무 보호수 (장판각 앞)

 

 

숭례문과 숭례사를 둘러싼 돈암서원의 꽃담.

숭례사에 제를 지내기 위해 출입하는 출입문(내삼문)

 

 

강학공간이었던 양성당.

 

 

전사청 건물로 제향 때 제물을 준비하는 곳.

 

 

서재인 거경재와 동재인 정의재 (서재)

 

 

돈암서원 원정비(사진 가운데)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66호.

돈암서원을 세운 역사를 적은 비석.

 

돈암서원은 10월 가을에 가면 코스모스를 많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을 비롯하여 잘 정비된 곳이며, 논산 11 경과 함께 바로 옆 논산

한옥마을을 볼 수 있습니다. 숙박도 가능해서 한 번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집안 어른께서 돌아가셔서 서울 장례식에 다녀왔어요.

며칠 동안 블방을 비웠는데, 다음 주부터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요즈음 독감으로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고 장례시설이 부족해서 서울에서

돌아가신 분들이 지방의 화장시설을 이용한다는 정말 엄중하고 어려운 시기예요.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