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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 . 나들이

제주 올레 18-1코스(2022.6.4)

18-1 코스 : 상추자 - 올레

 

사람이 사는 4 개의 섬과 아무도 살지 않는 38 개의 섬이 모여 있다. 바다에 떠 있는 첩첩산중, 겹겹이 보이는 섬의 봉우리들은 섬이 아니라 깊은 산중에 들어와 있는 듯한 기묘한 감각을 느끼게 한다. 산봉우리들 아래 끝없이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다. 추자도는 발길을 이어갈 때마다, 눈길을 달리할 때마다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새로운 풍광을 쏟아낸다. 상추자와 하추자의 봉우리들을 넘고 또 넘어 이어가는 길은 추자도의 숨은 풍광을 모두 들춰내 보여준다. (사단법인 제주올레)

​제주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추자도행 퀸스타 2호 배를 탔고, 물론 예약도 했다. 날씨도 좋아서 가는데 아무 지장이 없었다. 추자도까지 걸리는 시간은 1시간 남짓.

18-1코스의 시작점. 상추자항. 추자올레18-1은 총길이 11.4km, 소요시간은 4~5시간.

민박집에 짐을 풀자마자 18-1코스의 탐방에 나섰다. 마치 축제를 하는 듯한 광장. 추자도는 1910년까지 전라남도에 속했다가 제주시로 편입이 되었다고 한다.

 

추자면사무소.

추자초등학교.

고려의 충신으로 제주의 몽골세력들이 일으킨 난을 진압하려고 왔던 최영장군이 풍랑을 만나 추자도에 머물게 되었고, 고기잡는 방법등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가르쳐 주었다고 한다.

봉글레산 정상.

봉글레산에서 바라 본 추자항과 상추자도.

추자성당골목.

순효각.

박씨처사각.

작은산 산행에 숨이 턱까지 차 오를 무렵 나바론 절벽가는 길과 추자등대로 가는 갈림 길에 도착!!

추자등대.

바랑케길 쉼터를 지나 추자교를 향하여~

추자대교를 건너다.

18-1코스 대표 참굴비상.

'楸子島' 는 가래나무열매인 추자를 바다에 뿌려 놓은 것 같다는 말에서 유래됨. 참굴비상에서 길을 건너은달산으로~~

 

사자와 공룡섬.

전망대에서 내려와 큰 길 따라서 돈대산으로~

 

담수장.

묵리고갯길.

 

엄청 힘든 코스다. 18-1코스증 가장 힘든 코스~~돈대산이 높아서~~

돈대산 정상. 중간스탬프 날인장소.

 

돈대산에서 바라 본 묵리마을. 너무 예쁘다.

돈대산 이동통신기지국(?) 근처.

돈대산 하산.

 

안내도를 따라서~

시간 관계로 추석산 일제 동굴 진지는 생략.

예초리 가는 대로변.

엄바위장승을 만나고,

물질하는 해녀들도 만났다.

예초리항구.

예초리공용버스정류장 근처.

예초리기정길입구. 길이 좁고 완만한 내리막길이 이어지는 구간이다.

 

예초리기정길.

예초리기정길을 마치면 눈물의 십자가로 가는 길이 나온다. 이 길은 올레길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러나 천주교 신자인 나는 눈물의 십자가를 보기 위해서 바닷가로 248개의 계단을 내려 갔다. 정난주마리아가 천주교 박해 때 남편을 잃고 제주에 유배오면서 아기 황경한을 내려 놓은 곳이다.

카톨릭성지.

예초리의 양지 바른 곳에 묻힌 황경한. 그의 자손들이 아직도 추자도에 살고 있다고.

신양항에 도착. 18-1코스 마무리.

신양항 여객선대합실앞에 있는 간세는 18-1코스의 끝이자 18-2코스의 시작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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