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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역사. 문화. 예술. 공연 .노래

남한산성 옛길~남한산성 지화문(남문) 2

 

 

산마루에서 가쁜 숨을 몰아 쉬고 다시 지화문을 향합니다.

 

 

 

"백성을 사랑한 공적을 잊지 말자."

불망비입니다.

 

 

 

"자나 깨나 불조심"이지요.

특히 산에서는요.

 

 

 

거대하면서도 큰 붉은 토종 소나무를 이렇게 보호하고 있었습니다.

 

 

 

 

어김없이 남한산성에도 축제는 열리네요.

12일쯤이면 태풍도 물러갈 시간이니 날을 잘 잡았습니다.

 

 

 

 

 

 

 

이 오르막길을 넘으면 지화문이 나옵니다.

 

 

 

드디어 지화문에 도착했습니다.

 

 

 

지화문의 성곽.

 

 

 

남한산성지화문 (남문)

 

 

 

갖은 고난을 다 겪었을 성곽.

인조가 청나라에 굴복하면서 맺은 조약에 남한산성을 증측하고 재건하지 않겠다고 했지요.

병자호란 때 인조가 통과했던 지화문.

조선정조 때 성곽을 보수하면서 이름을 지화문이라고 했고,

남한산성 4대문중 가장 크고 웅장하답니다.

현판도 유일하게 보존되고 있다고 안내판에 써 있었어요.

 

 

 

지화문의 철문이 닫힐 염려는 없겠네요.^^

 

 

 

아침 일찍 올랐으니 이제야 햇빛이 비치기 시작합니다.

 

 

 

 

 

 

 

 

 

 

 

 

가장 인상에 남았던 지하문앞 느티나무 4그루.

사진으로는 그리 웅장하지는 않지만 실제로는 대단한 나무들이었어요.

이 느티나무들은 지화문만큼 유명하답니다.

요새인 산성을 지키듯 보호하듯 그 역할에 충실했을 것이라 보고 있답니다.

 

 

 

천연의 요새로 인정받는 곳. 남한산성.....

 

 

 

버스 타러 내려 오는 곳에서 만난 비석군입니다.

 

 

 

오랜 역사를 대변하듯이 많이 닳기도 하고 깨지기도 했습니다.

꾸준히 보존하고 보수하는 문화재를 관리하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