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허스토리"

 

 

 

진심 어린 사과를 바라는 것인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일본이 위안부 문제에 대처하는 자세를 보면

참으로 화가 난다.

영화 "허스토리"를 보면서 앞으로도 일본이 법적, 사회적, 도덕적, 경제적인 모든 분야에서

책임을 다하는 그날까지 잊어서도 안되고 싸워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결과적으로 감동적인 실화는 이렇게 끝나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문정숙 사장... 그녀는 누구인가?

재판정에서 정당한 보상과 사과를 이끌기 위해서 사비를 들여 가며

위안부 문제를 널리 알렸던 인불.

지금도 그녀는 외롭게 일본을 상대로 싸우고 있다.

 

 

네 명의 할머니들.

하순녀, 박두리,유찬이,박소득......

취업을 시켜 준다는 말에 속아서 위안부와 근로정신대가 되었던 분들.

일본 정부가 30만 엔을 지불하라는 최초의 승소 판결을 이끌어 낸다.

 

 

일본군 위안부 실체는 무엇인가?

위안부의 3분의 2는 전쟁 중 사망했고 2018년 6 현재 28명만이 생존.

일본군의 성적 위안을 목적으로 성적행위를 강요받았다.

일본 병사들이 성병에 걸리지 않게 하기 위해 위안부들은 성병검사와 치료를 받았으며,

그녀들을 그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술과 마약을 하였고 자살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종전 후에는 일본군들의 군수품 취급도 받았으며 자살을 강요받기도 하였다.

 

 

관부재판을 도운 사람들을 누구인가?

놀랍게도 일본 변호사들과 재일교포 등 일본 사람들이었다.

한국 정부는 그동안 무엇을 하였는가....

연세가 있고 기억하고 싶지 않은 할머니들의 내용 정리는 쉽지 않았으나

짓밟힌 인권을 회복시켜 주고자 그들은 노력했다.

 

 

관부재판의 의미

길고 긴 투쟁 속에서 얻어낸 일부 승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