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0일 포스팅
보성녹차밭 화단에서
보성에서 전주로 가는 차 안에서
전주 한옥마을에서
전주의 한 카페에서
밤 11시면 어디서 나타나는지 청년들 몇이 모이고 있는데요.
남녀가 섞인 그들은,
자기들만의 언어로 떠들면서 편의점에서 술을 먹기도 하고 일부는 소리도 지릅니다.
주민들이 사는 동네이고 잠을 자야 할 시간에 모인 이들은
대체로 밤 한 시나 되어야 돌아가더라고요.
너무 시끄러워서 남편이 내려가 보고 오더니 근처 엘리베이터 회사원들인 것 같은데....
"청년들 시간이 야심한데 조용히 하시지...."
자기 연배로 보아서 이렇게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네 죄송합니다."라고 하면 다행인데, "여기가 아저씨 땅이에요? "
하면 참으로 어섹하고 민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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