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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역사. 문화. 예술. 공연 .노래

화보처럼 아름다운 비구니승들의 수행처.....진관사(1)

 

 

서울에 이런 사찰이 있다는 것에 저는 정말 놀랐습니다.

더구나 제가 사는 곳에서 30분 남짓한 이 절은 버스로는 15분. 버스에서 내려서 10분이나 15분을 걸으면 되었어요.

지난 번 "셋이서 문학관"에서 진관사까지는 10분이 채 안 걸립니다.

연신내역에서 7211,701,7723버스를 타시고 하나고등학교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휴일이면 수많은 등산객들이 이 북한산을 찾는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다.

진관사에 간 금요일은 꽃샘추위로 꽤 쌀쌀했는데요.

돌아 오는 길은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주위에 봉은사(진관동 소재)와 삼천사(진관동)이 있었는데 다음을 기약하고 돌아왔어요.

 

 

 

 

2009년 5월에 진관사 칠성각 해체 보수과정에서 내부불단과 벽체사이에서 태극기에 쌓인 독립신문류등

6종 21점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신문류의 발행기간은 1919년 6월부터 12월사이에 분포하는 것으로 보아서

1919년 3.1운동에 진관사에서 활동하시던 백초월 스님으로 추정된다고 했어요.

해방을 보시지 못하고 옥중에서 돌아 가셨다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얼마 전 SBS 3.1절 특별방송에서 백초월스님의 "일장기 위에 덧그린 태극기"가 방영되었다네요.

 

 

 

 

 

 

 

 

 

 

 

 

 

 

 

 

 

 

 

 

 

 

 

 

 

서울의 명산...북한산.

정말 아름답습니다.

 

 

 

 

 

 

 

 

 

 

단청이 매우 화려하지요?

 

 

 

 

 

 

극락교 건너 해탈문과 진관사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물흐르는 소리가 났습니다.

이름모를 새소리도 여기저기서 났구요.

완연한 봄이지요?

 

 

 

 

 

이른 아침의 공기는 매우 상쾌했습니다.

 

 

 

 

 

 

 

 

 

 

 

 

 

 

물이 너무 맑았습니다.

 

 

 

 

 

금강송.

 

 

 

 

진관사사적비가 보이고,

 

 

 

 

 

불상도 보이구요.

 

 

 

 

 

 

 

 

 

 

돌과 황토벽도 깔끔했습니다.

 

 

 

 

 

은행나무.

 

 

 

 

 

 

 

 

 

보호수 회화나무.

 

 

 

 

 

 

 

 

진관사 전경이 멀리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