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낮부터 손에 잡은 11권을 나는 순식간에 읽었다.
자다가도 내용이 궁금해서 견딜 수 없는 부분도 있었고, 11권은 다른 권에 비해서
어려운 부분이 특히 많았다. 소위 운동과 공산주의의 이론과 사상 등.
이제 나는 대하소설 "토지" 11권을 다 읽었다. 20권이고 보면 전환점을 돌았다고나 할까?
"토지"의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최참판댁 손녀 서희다. 그러나 꾸준히 등장하는 기화...
봉순이는 끝내 아편을 하고 말며, 이상현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 영현을 서희에게 맡기고
섬진강에 몸을 던진다. 그리고 구천(김환)도 유치장에서 목을 매어 스스로 죽는다.
잘 성장한 홍이 이야기. 반듯한 홍이.
서희 아들 환국이와 친구 순철이. 박효영 외과의사.
임명희 선생님의 원치 않은 이상한 결혼생활... 용이....
많은 등장인물이 묘사되며 11권이 끝난다.
이번에는 두 권만 빌려 왔다.
시간에 쫓기는 것 같아서....
올해 안으로 다 읽지는 못할 것 같다
아직 9권이나 남아있기에......
'**문화.예술** > 책...책...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경리작가의 토지 4부 1권 13(마로니에북스) (0) | 2015.12.12 |
---|---|
박경리작가의 토지 3부 4권 12(마로니에북스) (0) | 2015.12.08 |
박경리작가의 토지 3부 2권 10 (마로니에북스) (0) | 2015.12.02 |
박경리작가의 토지 3부 1권 9 (마로니에북스) (0) | 2015.11.27 |
박경리씨의 "토지"에 푹 빠져 있습니다. (0) | 2015.11.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