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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세상이야기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지난 2월 27일에 문을 연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김포점입니다.

 

 

 

 

집에서 승용차로 20여분이 걸렸어요.

멀지 않은 거리에 있었고,

파주의 롯데나 신세계보다는 가깝웠습니다.

물론 평일이어서 차를 댈 공간은 많아서  쾌적했고,

 승용차의 번호만 컴에 입력하면 차가 있는 곳의 위치를 알려 주니 신기했어요.

 

 

 

 

구찌와 버버리. 페라가모 등 해외 명품 브랜드가 대거 입점했고.

아동용품과 주방용품까지 220여 개의 매장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해외 명품비율도 30%로 파주의 신세계. 롯데아웃렛과 정면 대결한다네요.

 

 

 

 

12,000여 평의 매장이 아직은 썰렁해 보이는데,

지난 4개월의 성적은 그래도 성공적이었다네요.

역시 돈이 돈을 버나 봅니다.

 

 

 

 

우리 딸.....

"엄마!! 저는 옷에는 관심이 없지만 핸드백에는 관심이 있어요"

제가 말을 거들었습니다.

"엄마는 옷에도 핸드백에도 별 관심이 없다. 있는 것도 다 못 쓴다."ㅎ

 

 

그저 눈요기만 하는 우리네 와는 달리,

200만 원을 호가하는 핸드백을 사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요?

관련 뉴스를 보니 반포에서 골프웨어를 사려고 한 걸음에 달려왔다는 아줌마도 있던데요.

 

 

 

 

이런 고급 브랜드를 사는 사람들이 많은 걸 보면 사람 사는 일은 천차만별이지요?

지금 대한민국은 "빈익빈 부익부"...

부인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다 제 기준에서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적당한 소비는 경제의 활력소가 되는 것은 염연한 사실이니까요.

커피메이트와 전기무선주전자.

전동칫솔과 헤어드라이기는 값이 저렴해서 저도 사고 싶었거든요.

 

 

또 혼수를 장만해야 하는 우리는 무엇을 사야 하는가....

 생각하고 계획도 세워야 하는데요.

일단 무엇을 사야 하겠다는 계획은 세워 보았습니다.

참 예쁜 것 많더라고요.

코렐 밥그릇 세트와 4종 냄비세트, 칼 세트, 등등.

 

 

 

 

지하 2증과 지상 3층.

WEST와 EAST zone로 구분되어서

사람이 정말 많이 와도 분산은 될 것 같았어요.

서울에서도 가깝고,

김포공항에서 출국하는 일본인들과 중국인들의 마지막 쇼핑이

될 수도 있겠더라고요.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가면 실망할 수도 있어요.

아직 개관 초기라서 어딘지 모르게 엉성하고,

 제품이 비어 있거나 부족한 경우도 있어 보였습니다.

또한 백화점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철이 지났거나 이월상품 같은 것들도 있어서요.

 

 

 

 

저는 마트에 갈 때도 절대 충동구매는 하지 않습니다.

쌀 20Kg, 오이 당근 호박 몇 개, 과자 몇 개, 음료수 몇 병... 이렇게 메모해 갑니다.

쇼핑시간도 돈도 절약되어서 그렇게 하지요.

 

 

재벌 기업이 철저히 계산하여 만든 야심작 프리미엄 아웃렛.

우리들도 철저히 계산하고 무엇을 살 것인가 계획을 세우고 가시면

훨씬 유리하지 않겠어요?

현대아웃렛 멤버십은 50만 원 이상 구매 시에 여러

혜택이 있으니 큰돈을 쓰실 때 꼭 챙기는 것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1층에 있는 한식뷔페인데요.

1인당 평일 점심 12,900원이에요.

값도 싸고 먹을 것도 훌륭했습니다.

한산한 아웃렛 매장에 비해 사람이 정말 많아서 놀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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