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세상이야기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

 

 

원당 종마목장 가는 길.

 

 

원당 종마목장 앞.

 

 

 

종마목장 앞 은사시나무 길.

 

 

농협대학 젖소농장.

 

 

농협대학 젖소농장의 풍경.

 

 

 

 

세상의 모순을 부정하지도 순응하지도 않으면서 조용히 살아가는 것이 요즈음 참으로 괴로운 일입니다.

자고 깨면 듣고 보는 일상을, 바보가 아닌 이상 눈을 감고 귀를 막을 수는 없기 때문이지요.

 TV를 켜고 "서울시장 후보 토론회"를 보던 저는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정말 경악하고 말았습니다.

순간 저도 모르게 TV를 꺼 버렸습니다.

'그들의 조상 중에 말을 못 하다 죽은 귀신이 있나? 그래서 그 원한으로 저렇게 말을 잘하나?'

너무 말을 잘하는 두 후보가 독수리 발톱을 가지고 상대를 어떻게 하면 밟고 넘어설 수 있을까...

그들에게 장래 서울시 행정에 대한 깊은 고민은 없어 보이고 어떻게든 서울시 장만되면 된다는 식....

오로지 그것에만 관심이 있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공약이 화려했던 지난 대통령들과 지난 서울시장들이 그리 공약을 잘 실천했던가요?

"정치가에게 요구되는 덕목은 열정과 책임감, 균형적 판단"

이라고 하는데  누가 그들에게 저런 덕목을 두루 갖추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오로지 어떻게든 "서울시장만 되고 보자"는 후보들이 참 딱하고 안타깝습니다.

 

 

 

 

 

 

'**일상생활** > 세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金成玉과 金昭來女史  (0) 2011.11.04
공자의 후회  (0) 2011.10.28
배너 페스티벌  (0) 2011.10.20
음주운전은 중대한 범죄입니다.  (0) 2011.10.18
구걸하는 여자  (0) 2011.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