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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역사. 문화. 예술. 공연 .노래

Bad Case Of Loving You / Robert Palmer

호수공원의 화단에 있는 일 년 초 꽃들입니다.

봄과 잘 어울리는 꽃이며 색깔도 정말 예쁘지요?

 

 

 

 

 

저도 요사이 즐겨 보고 있는 프로그램인데, 일요일에도 토요일에도 TV만 틀면

이 방송을 볼 수 있는 것은 그만큼 인기가 있다는 것 아닐까요?

우선 저에게 외모와 노래 부르는 스타일에서 극과 극을 달리는 두 사람이 눈에 들어옵니다.

바로 노지훈 씨와 이태권 씨입니다.

아마추어 냄새가 짙은 이태권과 프로의 이미지가 강한 노지훈은

이미 가수 이상의 실력이 있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

노지훈은 이미 1집을 낸 사람으로 눈에도 확 띄는 잘생긴 외모와 흠잡을 데 없는 가창력을 가졌습니다.

지금 바로 가요 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릴 수 있는 확률도 있고 인기몰이가 예상된다는데,

잘 모르는 제가 보아도 그렇게 보입니다.

 

 

한편 이태권의 외모는 좀 시골스럽게 생겼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한 주먹 하게 생겼다 하고, 험상궂게 생겼다 하며 학교 불량배처럼

생겼다는 평을 하고 있네요.

 자연스럽고, 천진스럽게 노래하고, 웃고, 말을 하는 그가 저는 그저 귀엽기만 합니다.

노래하는 음색이 편안하고 부드러우며 노래에 진실을 담을 것 같은 사람이기도 하고요.

노래를 잘하는 이 야생마(?)를 잘 다듬으면 정말 큰 스타가 될 것 같습니다.

영화 "친구"의 주제가로 널리 알려진 로버트 팔머의 "Bad Case Of Loving You"...

댄스를 곁들여 이 노래를 부른 이태권은, 이 날 심사 위원들로부터 최고의 호평과 점수를 받았으며,

독설가로 알려진 방시혁 씨로부터 9.5점을 얻어 내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지나간 주에 방송된 위대한 탄생에서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팝 명곡을 참가자들이 불렀는데,

 제가 아는 노래가 많이 나와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보았습니다.

누군가는 위대한 탄생의 최고의 가수가 탄생하겠지요?

또 시청자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최고의 가수로 탄생하기를 기대할 것입니다.

'노래를 잘하는 사람은 매력이 있는 사람

'이란 것이 제 개인적인 생각이거든요.

프로그램을 보면서 마음이 훈훈해 오는 것은 승자와 패자를 떠나서,

노래를 정말 잘하는 사람들에 대한 제 개인적인 부러움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