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하면서 알게 되는 소중한 인연이 있다.
빛고을 광주에 사시는
하림 님도 그중 한 분이다.
책을 내셨다고 보내 주신다고 했는데, 아마 택배비까지
지불하신 모양이다. 사실 얼마나 많은 지인들이 있을까.
그 지인들 속에 내가 들었다는 것만도 행복하고 감사한데....
그 많은 지인들에게
책과 책을 보내시는 비용이 만만찮게 경제적인 부담이 되실 터인데
고맙고 죄송할 뿐이다.
정말 가슴이 찡하도록 감동적이다.
컴퓨터 화면의 작은 공간에서 별명만을 가지고 서로를 느끼고,
서로를 알아 가며 다가가게 되는 것은 얼마나
경이롭고 아름다운가.
온라인 속에서의 세상도 한 사회이다.
본의 아니게 서로에게 상처를 줄 수도 있는데 아픔을 싸안고
시간을 낭비하기에는 너무나 시간이 짧다.
그래서 나는 블로그 이웃을 존중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려고 항상 노력한다.
서로에게 말없이 응원을 보내고 때로는 허물을 덮으며,
따뜻한 가슴을 지닌 이웃들이 많다는 사실에
오늘도 행복하게 나는 블로깅을 한다.
그리고 행복을 나눈다.
오래도록 그들과 행복을 나누면서 이 삭막한 세상을 살고 싶다.
귀한 선물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읽고 블로그를 통하여 공감하는 내용들
후기로 올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조금이라도 보답하려는 뜻에서요.
가슴이 벅차오르는 오늘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입니다.
'**일상생활** > 가족.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에서 잠시... (0) | 2009.07.24 |
---|---|
호텔식아파트 (막내 부부를 환송하며 ) (0) | 2009.07.05 |
한국의 예체능 교육 (0) | 2009.06.25 |
우리집 강아지 (0) | 2009.06.21 |
우리집 셋째 딸 (0) | 2009.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