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바람을 가르며 걷고 싶다.
물론 뚜렷한 목적지는 없지.
그 다음일은 걸어 가면서 생각하자.
많은 사람들의 떠들썩한 아우성!!
그 속에는 슬픔과 기쁨이 교차 하겠지?
할 수만 있다면 주위에서 일어 나는 여러가지 일들을
아예 외면하고 싶다.
오늘 하루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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