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빛깔이 이처럼 고운 것이리라.
이 예쁜 사람아.
어찌 사나.
네가 예뻐서 내가 외로워지는,
네가 소중해서 내가 미칠 것 같은,
아아!! 네가 사는 동안 천만년이라도 내가 죽지 못할
이 천지간의 참 보배로운 한 사람아!
비싼 인내로 내가 견디고
아까운 세월에 내가 기다리고,
모든 아픔을 눌러 궁극에 한 의지에
무섭게 순종시켜
마침내 내가 얻은 내 사람아!
김 남 조의 여럿이서 혼자서....
학교에 다녀온 나를 보고 선영이는 얼마나 좋아라
달려오는지... 제 딴엔 반갑다는 표현이겠지.....
내가 가는대로 �아 다니며 소리를 질러댄다.
왜 그리도 불쌍해 뵈는지...
나는 정말이지. 아이에 대한 미련이 많아 직장생활은 더 못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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