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동문길 33-20
*10:00~19:00
*0507-1440-0120
*입장료 : 7,500원 (성인)
(전주난장 홈페이지에서)
전주난장은 7080 세대의 추억의 장소를 재현한 공간으로 약 800평에 지은 박물관.
개인집 10채를 이어서 만들었으며 25년 간 자료를 수집했고, 3년 6개월이라는 긴 공사기간을 거쳤답니다.
지나온 세대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제공하고, 살아갈 세대들에게 호기심 가득한 공간이었어요.
가판점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선데이서울'.
최초의 성인 오락잡지로 서울신문사에서 발행했었지요.
'둘도 많다'....
'둘도 적다'로 바뀌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습니다. ㅎ
배우 신영균과 최은희 주연의 영화 '빨간마후라~!
1964년 영화이고 제가 보지 않아서 내용은 모르지만 포스터는 눈에 익어요.
신영균 씨는 아직 생전에 있고 최은희 씨는 2018년 사망하셨답니다.
한국대중문화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했던 노래연습장.
친구와 가족들이 모여서 함께 노래를 부르며 소통을 했던 곳입니다.
전주난장의 출렁다리...
비디오 대여점으로 크게 돈을 벌었다는 분도 있듯이 비디오대여점은 1980~1990년대 호황업종이었지요.
그러나 멀티플렉스 영화관의 최신작 등장과 케이블. 위성방송 등에 밀려났고, 지금은 자취를 감췄어요.
7080세대들의 낭만과 향수가 깃든 추억의 공간 고고장.
무선호출기가 정식 명칭이었던 '삐삐'~
휴대전화가 보급되기 전 대표적인 휴대통신기로 송신은 되지 않고 수신만 되었습니다.
현재 영업 중인 '약속다방'...
110년의 역사를 가진 우물. 실제로 물을 길어 올릴 수 있었어요.
군대시절~
아는 담배가 있네요. ㅎ '솔'~
보기 힘든 성냥도 보이고요^^
국화빵은 풀빵이라고도 했던 것 같아요.
붕어빵과 국화빵은 지금도 여전히 사랑받는 겨울 간식입니다.
가수 문주란, 하춘화, 태진아 ~
<3층의 화개장터>
<4층 전망대>
<1층 군산극장과 저잣거리>
돌아보는데 다소 많은 1시간 30분 정도가 걸렸으나,
힘들고 어렵게 살아온 지난날들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정도 많았고 추억이 있었던 그때를 회상하면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졌어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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