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생활**/천주교

관덕정 순교 터와 제주 중앙 주교좌 성당(2022.

*제주특별자치 시도 제주시 관덕로 19

1901년에 발생한 제주 신축교안.... 지방관리와 기득권을 주장하는 토호 세력 등의 결탁으로 유도된 사건. 중앙정부의 새로운 조세정책에 불만을 가진 백성들의 민란(이재수의 난)으로 출발했으나 사건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민란군은 천주교를 공격의 대상으로 삼았다.

관덕정은 본디 조선 세종 때 군사들이 훈련하는 연무장. 제주 신축교안 때 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이곳에서 처형당하였다. 제주 교구는 2003년 11월 7일 과거 전통사회와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선교활동을 펼쳤던 점을 인정하고, 과거사에 대한 일방적 시각을 버리고 화해와 화합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관덕정은 제주 현존하는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

 

*제주특별자치 시도 제주시 관덕로 8길 14

 

1899년 4월 22일 설립되었으며, 초대 신부는 페네 가롤로 신부가 부임하였다. 제주도에 천주교가 전래된 것은 1801년 신유박해를 피해 제주도로 피난 온 천주교 신자들에 의해서였다. 이후 풍랑으로 홍콩에서 구조되어 천주교에 입교한 1858년 제주 출신의 김기량(金耆良)이 귀국하여 이웃들에게 천주교 교리를 가르쳤다. 그는 병인박해(炳寅迫害) 때 체포되어 통영에서 순교하였다. 1898년 조선 대목구장 뮈텔(G. Mutel) 주교가 부임하여 제주도 본당 설립을 추진되었고 이듬해 제주 본당이 설립되었다. (네이버)

 

제주 지역에 천주교 신앙이 알려진 것은 1801년 정난주(마리아, 아명 정명련)가 제주 대정현으로 유배되면서부터. 1845년에는 김대건(안드레아) 성인이 제주 앞바다에 표착하였다. 1858년에는 함덕 출신의 김기량(펠릭스 베드로)이 홍콩에서 세례를 받고 돌아오면서 처음으로 전교 활동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김기량은 이후 육지를 오가며 성사를 받았고, ‘제주의 사도’가 되어 복음을 전하여 제주 신앙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었다. 그러나 김기량은 1866년 체포되어 경상도 통영에서 순교하였다. 당시 그로부터 교리를 배워 예비 신자가 된 김이라는 사람은 박해를 피해 살아났으나 1899년에 사망하였다.

제주 지역에 복음이 다시 전파된 것은 제주 중문 색달리 출신인 양용항(베드로)과 이 라우렌시오가 육지를 왕래하다가 천주교 신앙을 접하게 되면서부터이다. 이들은 1898년 4월경에 세례를 받고 제주로 돌아와 신 아우구스티노와 바오로 형제, 김생원 등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제주중앙성당 [濟州中央聖堂]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일상생활** > 천주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산성당(2022. 2.19)  (0) 2022.07.11
화북성당(2022. 3. 2)  (0) 2022.07.11
김기량 순교현양비  (0) 2022.07.11
대정성지(2022. 2. 23)  (0) 2022.07.11
새미은총의 동산(2022. 2. 10.)  (0) 2022.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