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문화재연구소 편]
[도서출판 월인]
[발행인 박성복]
[기획 박성국]
[종가의 내력 제례절차... 김경선 성균관 교육원 교수]
[제례음식... 최숙경 국립문화재 연구소 예능 민속 연구실 학예연구사]
[사진자료... 서헌강 작가]
제사를 지내기 시작한 지난 2017년 추석 추모식부터 나는 8번의 제사를 모셨다.
아버님께서 제사에 대한 애착을 보이셨기도 했지만 30년 이상 같이 모시고 살았으므로...
아마 이 책을 보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리라 생각한다.
***안동 김 씨 보백당 김계행(11대) 종가
*묵계마을 및 보백당 종가
안동시 길안면 묵계 1리
묵계서원... 김계행과 응계 옥고(1382~1436)의 위패가 봉안된 서원... 묵계리에 있다. 사당 청덕사, 강당 입교당, 누는 청 루, 재는 극기재, 문은 진덕문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9호로 제정
*보백당 김계행 종가의 제사
기제사.. 고인이 돌아 가신 날에 지내는 제사 26쪽
보백당의 불천위제사(기제사의 특수형태)... 4대를 지나도 사당에서 신주를 옮기지 않고 자손 대대로 영원히 제사를 받들어 모시는 신위.
제례 일시 및 장소... 2005년 1월 26일 (음력 12월 17일) 오후 8시에 묵계 종택의 제청에서 비위와 합설해서 지낸다.
집사분정... 조상의 제삿날 자손이 함께 모여 조상을 추모하며 청백 가문의 후예로서 선비정신을 새기고 족친 간 유대와 결속을 다짐.
제청 준비... 제구와 제기들을 법식에 따라 설치. 제상 양끝에 촛대. 제상 앞 향안 마련 향안 앞 모사 퇴주기. 왼쪽 축판, 오른쪽 술병.
전설... 행사를 진행하는 사회자.
제상 맨 앞줄[1].. 과실, 조, 율, 이, 시(대추 밤은 왼쪽 끝. 배와 감 오른쪽 끝 그 사이에 다른 과실과 조과)
제상 그 뒷줄[2]... 콩, 호두, 조과, 수박, 사과, 토마토, 귤
제상 그 뒷 뒷줄[3]... 좌포우혜(포와 식혜) 그 사이에 숙채(흑채, 청채, 백 체)와 자반(미역 사용) 육탕 어탕 소탕.
[4]... 도적[어적 육적 계적] 대어의 오른쪽... 편
출주... 진설이 끝나면 사당에서 조상의 신위를 모셔 온다.
단설, 합설, 각설... 기제사는 돌아 가신 날 지내는 제사.이론상으로는 기일에 해당하는 한 분만 모시면 되지만 두 분을 함께 모시는 합설로 지내는 것이 관행.
참신... 주인 이하 후손들이 조상을 맞이하는 의식으로 참례자 모두 2번 절한다.
강신... 종손이 신위전에 나아가 분향하고 좌우 집사들의 도움으로 강신술을 받아 모사에 붓고 두 번 절한다.
진찬... 더운 음식을 올리는 2차 진설 절차. 메와 갱을 신위전의 잔반 좌우에 반서갱동으로 각각 올린다.
초헌... 신위께 첫 번째 잔을 올리는 순서. 비위에 따라서 술잔이 결정되며, 헌작이 끝나면 메의 뚜껑을 연다.
주인의 축문 낭독이 끝나면 주인은 일어나 두 번 절하고 제자리로 돌아간다.
집사들은 신위전의 잔을 비우고 제자리에 올려놓는다.
아헌... 두 번째 잔을 올리는 의식. 주부, 주인의 형제들 가까운 친지순으로.
종헌... 신위께 세 번째 잔을 올리는 순서로 보통 항렬이 높거나 연세가 많은 분이 한다.
유식... 신위께 식사를 권유하는 의미.
첨작... 종헌 시 올린 잔을 채우는 것.
삽시정저는 숟가락을 메에 꽂고 젓가락을 시접 위네 가지런히 놓는 일.
좌 집사는 고위 전의 메 뚜껑을 내려서 주인에게 주고 우집사는 술을 따른다.
좌우 정사는 삽시 정사하고 주인은 재배하고 자리로 돌아간다.
다음 신이 조용히 식사하도록 합문. 문을 닫고 대청마루로 나온다."
일식 구 반경" 밥을 어홉숟깔 뜨는 동안 경건한 마음으로 엎드려 조상을 추모한다.
축관이 세 번 기침하면 모두 일어나 문을 들어 계문 하고 식사가 끝났으므로 숭늉을 올린다.
밥을 세 번 물에 말고 숟가락은 물그릇 서쪽으로 걸쳐 놓는다.
사신... 신을 보내드리는 의식. 주인 이하 모두 두 번 절한다.
*묘제(묘소에서 거행되는 제사)... 안동 김 씨 보백당 묘제,비안공 묘제, 정헌 공 묘제, 홀기...
진설, 강신례, 참신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시제... 불천위제사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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