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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여행 . 나들이

설악산 케이블카 권금성 (2019년 12월 14일-2019년 12월 15일)

아버지 간병하러 강원대 병원에 왔어요.

잠잘 곳 찾다가 이곳까지 왔습니다.

무슨 경황으로 설악산을 보겠어요?

그래서 입구에 있는 권금성만 보고 오고 되었습니다.

겨울인데도 설악산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많았어요.

 

입구에서 보이는 범상치 않아 보이던 설악산의 위용.

 

 

 

 

 

 

 

금강 소나무.

 

케이블 카를 타고 권금성에~!

 

기암절벽이었지요.

 

권금성

 

권금성에서 조망되는 설악산의 풍경.

 

자연이 빚어낸 권금성의 절경.

 

 

권금성에서 바라다 본 절경(케이블카 안에서)

 

 

 

 

케이블카의 바깥 절경.

아찔했지만 멋있고 황홀한 풍경이었습니다.

 

 

둘레 약 3,500m. 일명 설악산성()이라고도 하는데, 현재 성벽은 거의 허물어졌으며 터만 남아 있다.

이 산성은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에서 북쪽으로 뻗은 화채능선 정상부와

북쪽 산 끝을 에워싸고 있는 천연의 암벽 요새지이다.

이 산성의 정확한 초축연대는 확인할 수 없으나,

『세종실록』 지리지에는 옹금산석성()이라고 기록되어 있고 둘레가 1,980보라고 되어 있으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권금성이라 하고 권()·김()의 두 가지 성을 가진 사람들이

이곳에서 난리를 피하였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라는 전설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낙산사기()』를 인용하여 고려 말 몽고가 침입했을 때에

인근 주민들이 이곳에 성을 쌓고 피란했다고 설명하고 있음에서

고려 말기 이전부터 존속해오던 산성임을 알 수 있다.

성의 대부분은 자연암벽을 이용하고 일부는 할석으로 쌓았는데,

인근의 토왕성()과 규모가 비슷하다.

좌우로 작은 계곡을 이루며 물이 흐르므로 입보농성()에 알맞은 산성이다.

그러나 너무 높은 위치여서 오르내리기에 큰 힘이 들었으므로 조선 시대 이후로는 차츰 퇴락하여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다. 그러나 성의 좌우 골짜기에 경관이 좋은 토왕성폭포 등이 있고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쉽게 오를 수 있는 관광지로 개발되어 있다.

권금성 [權金城]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