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경북 영주의 "소수서원" (1)

*경북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09:00~18:00(동절기 17:00)

*054-639-5852

*입장료 어른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천원

 

소수서원 (영주시청 사진)

 

소수서원(紹修書院)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자 최초의 사액서원.

사액서원이라 함은 임금으로 부터 책과 토지 노비를 하사 받은 특권을 가진 서원을 말한다.

 

조선 중종 37년 풍기군수 주세붕이 이 지역 출신 고려시대

유학자인 회현 안향의 위폐를 모신 사묘를 세우고,

이듬해 백은동 서원을 세웠다고 합니다.

 

안향초상화 (나무위키 사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기념 현수막이 주차장에 걸렸어요.

 

주차장에 차가 없어서인지 만난 사람도 없었던 소수서원.

이 날 비도 내려서 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1586년, 1614년, 1654년에 걸쳐 소나무를 식재했다고 해요.

소나무 숲이 멋집니다.

 

영주 숙주사지당근지주.

신라시대의 당간지주이며 보물 제59호.

 

장마로 인해 불어난 하천(죽계천)

 

서원은 세 영역으로 나눈다고 해요.

진입영역과 강학영역, 제향영역....

 

정자 '경렴정'

퇴계 이황 선생이 쓴 편액.

경렴정 옆 은행나무 6500년의 수령을 자랑합니다.

 

소수서원의 정문 지도문.

 

지도문을 들어서면 강학당이 자리하고 있어요.

강학당은 2004년 4월 6일 보물 1403호로 지정.

 

서원의 양대기능의 하나인 학문을 강론하던 장소.

소수서원의 중심건물이기도 하지요.

 

 

 

강학영역.

강학당, 일신재와 직방제, 지락제와 학구제, 장서각....

 

 

 

소수서원 장서각

서원이 소장했던 책과 목판을 보관했던 곳이 장서각입니다.

 

소수서원 제향 영역.

문성공묘, 영정각, 전시청....

 

소수서원 직방제는 고학년 원생들이 기거하며 공부하던 곳.

 

오른쪽이 회헌 안향(국보)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었고요.

주변 풍경이 너무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것만으로도 소수서원의 방문 가치가 충분해 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