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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역사. 문화. 예술. 공연 .노래

남한산성행궁(2)

 

남한산성은 경기도 광주시 성남시 하남시에 걸쳐 있는 남한산을 중심으로 하는 산성이구요.

병자호란때 조선의 16대 왕 인조가 청나라에 대항한 곳인데요.

1950년대 이승만 대통령에 의해 공원화 된 후 현재까지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방문하며 심었던 향나무는 실로 그 크기가 대단했습니다.

그만큼 세월이 많이 흐른 것이지요.

왕이 서울의 궁궐을 떠나 행차할 떄 임시로 거쳐하는 곳이 행궁이랍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입니다.

"한남루"는 행궁의 정문으로 정조22년(1798)에 광주 유수 홍억이 건립한 누문.

 

 

"세계문화유산"이라는 타이틀은 그냥 주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수려한 남한산과 산성 그리고 역사가 있는 이 곳이 정말 유산이었어요.

아직 가지 않으신 분들에게 꼭 한 번 가시기를 권합니다.

 

 

"외행전"

하궐의 중심으로 궁궐로 치자면 편전에 해당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문 옆 건물이 내행전.

내행전은 왕이 잠을 자고 생활하던 공간입니다.

 

 

나무의 기둥과 키를 보아 주세요.

유난히 남한산성에는 350년 410년 넘은 느티나무가 많았습니다.

 

 

재덕당

사당으로 추정한다고 해요.

 

 

"명위문"

이위정으로 들어 가는 문.

 

 

"좌전"

유사시 종묘의 신주를 옮겨 봉안하기 위해 만든 곳.

행궁의 옆길이 따로 있는데 그 길로 올라야 합니다.

 

 

"좌승당"

유수의 집무용 건물.

"좌승"이란 뜻은 "앉아서도 이긴다.".....

 

 

대부분 복원한 건물로 처마 안의 단청이 참 아름다웠어요.

 

 

"이위정"

광주 유수 심상규가 활을 쏘기 위해 지어 놓은 정자였고 실제로 방문객들이 활을

쏠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좌전"

 

 

410년 된 느티나무 보호수

나무는 상처가 깊었습니다..

"LG재단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써 있었어요.

이 나무의 뒷면은 시멘트를 발라서 보호하고 있었는데 살리려는 노력도

대단했고 그 덕으로 나무잎이 초록색으로 건강해 보였습니다.

 

 

내행전.

 

 

"일장각"

관아건물 광주유수가 사용.

 

 

내행전 담벼락과 붙어 있는 남행각의 모습.

아마 수행원들의 거처와 집무실이 아니었을까....추정한답니다.

 

 

남한산성에서 발견된 통일신라시대 건물지.

 

 

기와저장소.

남한산성에서 발굴한 통일신라기와와 조선시대 기와.

 

 

350년이 된 느티나무 보호수

사람과 나무를 비교해 보면 나무가 얼마나 큰지 보실 수 있을 거예요.

초등학생과 그의 아버지의 대화.

"아빠가 초등학교때 이 곳으로 소풍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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