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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역사. 문화. 예술. 공연 .노래

현빈 유해진 주연 영화 "공조"

 

 

 

 

 

 

 

 

 

 

 

 

 

 

 

 

 

 

 

비교적 일찍 퇴근한 남편이 영화를 한 편 보자고 했습니다.

친구가 "공조"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내용이 괜찮다고 했다나요?

초저녁 잠이 많은 저는 10시 35분 부터 새벽 1시에나 끝나는 마지막 영화를 볼 수

있을까도 걱정이 되었지만 거절하면 다음에는 아예 영화를 보자는 말조차 하지

않을 것 같아서 따라 나섰습니다.^^

아마 제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었다면 화제의 영화를 다 볼 수 있었을 텐데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비밀리에 제작된 위조 지폐 동판을 탈취하려는 내부조직에 의해

작전 중 아내와 동료들을 잃게 된 특수정예부대 출신 북한형사 "림철영(현빈분)",

동판을 찾아야만 하는 북한은 남한으로 숨어든 조직의 리더 "차기성(김주혁분)"을 잡기 위해

역사상 최초의 공조수사를 요청하고 그 적임자로 철령을 서울에 파견합니다.

한편 북한의 속내가 의심스러운 남한은 먼저 차기성을 잡기 위한 작전을 계획하고

정직 처분 중인 생계형 형사 "강진태(유해진)"에게

공조수사를 위장한 철령의 밀착 감시를 지시하는데요.

결국 북한형사 림철형과 남한형사 강진태는 인간적으로 의기투합하며

저들의 계획을 무산시킵니다.

쫒고 쫒기는 긴장감 속에 숨도 돌릴 틈이 없었답니다.

 

 

 

 

배우 현빈은 액션영화는 처음이라고 하네요.

잘 생기고 외모로도 멋있는 현빈의 액션연기....

악역의 잘 생긴 배우 김주혁과 개성과 매력을 가진 장영남과 임윤아의 연기 역시 완벽했습니다.

잠이 많은 저도 상영 2시간동안 졸지 않고 재미있게 보았고,

새벽공기를 마시며 영화관을 나섰던 우리 부부도 "참 잘 만들었다."고 했으니

기회가 닿으면 꼭 보세요.

후회하시지 않으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