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100여년 전, 작은 어촌에 불과했던 칭다오가
독일의 식민지가 되면서 급속하게 근대화가 되었습니다.
중국은 바다를 보기 어려운 나라인데,
"중국의 작은 유럽"이란 말이 어울릴 정도로
칭다오는 멋진 해변과 중국의 현대,유럽의 근대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였습니다.
내년에 개통될 칭다오의 1,2호선 지하철은 칭다오를 세계적인 도시로
탈바꿈 시킬 것 같아요.
1.인천공항-칭다오 공항 근처의 Grand Mercure Hotel 투숙
인천공항에서 날라 와서 하루 저녁 묵은 호텔입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92,000원이었구요.
칭다오 공항에서 5분거리에 있었습니다.
하루 빌린 승용차입니다.
중국돈 500위안(우리돈 83,000원)
기사님도 친절했고 이 차 덕분에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곳을 구경했어요.
2.잔교.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 위치한 교량.
교량 전체의 길이가 440m.
본체는 해안에서 만으로 뻗어 있습니다.
다리 끝부분에 있는 중국민족양식인 끝이 올라간 처마로 장식한 "회란각"이 있습니다.
교량을 담아야 했는데 얼마나 사람들이 인산인해인지 빠져 나오기 바빴어요.
바다가많지 않은 중국.
칭다오가 중국의 4대 항구도시라고 하지요.
3.팔대관
"가욕관"에서 "산해관"까지 10개의 건물.
10대관이라고 해야 맞을 것 같은데요.
八자를 좋아하는 중국인들이라 그렇게 한 것 같대요.
별장처럼 펼쳐져 있는 팔대관. 영화나 드라마 웨딩촬영지로도 유명하답니다.
4.소어산
칭다오시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산이라기 보다는 그냥 언덕이었어요.
"물고기를 말리던 작은 산"이었던 이 곳은 유럽풍의 건축물들이 즐비합니다.
중국속의 "작은 유럽"이라고 할 만 하지요?
"소어산"밑 작은 카페에서
5.영빈관
독일 조계시절, 총독이 지은 건물. 엄청난 돈을 쏟아 부어서 구설수에 올랐다고 합니다.
사치스러운 행동으로 결국 추방 당한 총독. 1957년 마우쩌뚱이 관리를 동반하여 아름다운
해변이 보이는 이 곳에서 휴가를 보냈다고 해서 유명해 졌대요. 사진은 일체 촬영이 금지 되어 있었어요.
수치스러운 역사도 잘 보관하고 있는 나라라고 생각했습니다.
주변에 화원도 잘 꾸며져 있었구요.
좀 더 담을 사진도 있었는데 깜빡 잊고 왔어요.
이 사진은 신호산에서 본 영빈관의 모습입니다.
6.신호산
산의 높이가 높지 않고 계단으로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습니다.
중턱에서 칭다오 시내가 내려다 보입니다.
7.기독교당
아기자기한 모습의 독일풍 건물. 교회내부는 우리와 흡사했어요.
웨딩촬영하는 커플이 정말 많았습니다.
중국인들은 빨강색을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저렇게 화려한 드레스를...
가방을 든 신랑의 표정. 가장 좋을 때입니다.
8.천주교당
2개의 철탑과 십자가가 인상적인 고딕양식의 건물. 1932년부터 독일건축가가 건설하였대요.
둘레에 조약길이 조성되어 있었고 여기에도 웨딩촬영커플이 정말 많았습니다.
9.춘화루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중국음식점으로 "탕수육"이 나름 맛있다고 하는데 차 안에서만 보았습니다.
10.천막성
레스토랑과 기념품가게들이 즐비한 쇼핑센터.
-2편으로 이어 집니다.-
(여행경비 총 1,137,082원)
비행기표 248,300원(2인) 496,600원
호텔비 Grand Mercure Hotel 92위안(15,443원)
Furglory Recidence Hotel 174,000원
기타경비(2687위안...451,039원)
영빈관 60위안,
커피 56위안
신호산 30위안
수어산 20위안
기독교당 30위안
렌터카 500위안
주차비 30위안
기사수고비 50위안
여권지갑 500위안
땅콩 175위안
맥주선물 1657위안
스타벅스 24위안
북경오리고기 157위안
버스 10위안
CoCo 17위안
면세점 422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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