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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역사. 문화. 예술. 공연 .노래

수원화성행궁

용인 와우정사에 갔다가 거리상으로 많이 멀지 않은 곳

화성행궁으로 옮겨 왔습니다.

서울에서 12시에 출발하여 와우정사 보고

수원으로 옮겨 왔으니 시간은 그리 많지 않았고,

비도 많이 오는 바람에

수원화성은 아쉽지만 다음에 보기로 하고 "수원행궁"만 보고 왔습니다.

입장료는 1,500원(일반 어른).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답니다.

 

 

수원행궁은 정조가 머물던 임시 처소로 평소에는 부사와 유수가

집무하던 곳이라고 해요.

화성 행궁은 조선시대에 건립된 행궁 중 규모면에서 가장 크며, 성곽과 함께

 정치적, 군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 건축물입니다.

일제가 민족문화말살이라는 명목으로 불태워서 건물이 대부분 소실 되었고,

1980년대부터 꾸준히 복원하였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대부분 건물이 깨끗하였답니다.

 

 

 

"신풍루"

화성행궁의 정문 입니다.

비가 오지 않을 때에는 여러가지 행사가 열린다고 하니

잘 살펴 보고 가야겠어요..

나무가 주사를 맞고 있네요.

 

 

 

 

 

 

 

 

 

"중앙문 앞"

 

 

"중앙문 뒤"

 

 

"화성행궁입구"

화성행궁은 드라마 "대장금"의 촬영지

이영애(장금이)가 대장금 드라마에서

이 소나무 밑에서 민정호 영감을 기다렸었어요.

 

 

 

 

 

 

"유여택"

평상시에는 화성 유수가 거쳐하는 곳.

그러나 임금이 행차하게 되면 잠시 머물던 곳으로

신하를 접견하던 곳입니다.

 

 

"해시계"

.조선 세종 16년 처음 만들어진 가마솥 모양의 해시계.

 

 

"봉수당"

정조가 현릉원에 행차할 때 임시로 사용하던 거처.

맨 위 넓고 약간 높은 곳으로는 임금님이 다녔고,

양 옆으로는 신하들이 다녔던 곳입니다.

정조대왕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이 이 마당에서 펼쳐 졌다고 합니다.

 

 

"혜경궁홍씨의 회갑연"

 

 

 

 

 

"진찬모형"

혜경궁 홍씨 진찬연 모형.당시 궁중연회인

회갑잔치의 화려함과 품격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정조가 혜경궁홍씨(어머니)에 대한 효심이 깊다는 것을 보여 주고,

부친이 묻힌 이 수원을 그리 사랑했다고 합니다.

 

 

 

왕의 침소가 있던 장락당의 내부모습.

 

 

 

"경룡관"

장락당의 바깥문으로 사용한 부속건물

 

 

 

 

 

 

 

 

"남낙헌"

1794년에 완공된 건물.

이후 행차시 각종행사가 치러졌던 곳.

 

 

"내포사"

성밖에서 위험이 있을 때 성안에 알리던 시설물.

 

 

"미로한정"

늙어서 한적하게 쉴 수 있는 곳.

 

 

"화령전"

조선 제22대 임금이었던 정조(재위 1776∼1800)의 초상화를 모셔놓고,

해마다 제사지내던 건물.

23대 임금 순조는 아버지 정조의 지극한 효성을 본받기 위하여

순조 1년(1801)에 수원 아버지의 행궁 옆에 건물을 짓고 화령전이라 하였습니다.

 

 

 

"재정(어정)"

화령전의 제례에 사용된 정화수를 뜨는 우물.

 

 

"운한각"

조선후기의 가장 대표적인 건물로 정조의 초상화를 봉인한 건물.

 

 

"이안청"

운한각에 모신 영정을 옮겨야 할 사정이 생겼을 때

영정을 임시로 모신 곳.

임금에 대한 충성이 하늘을 찌를 것 같네요.

왕의 위치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풍화당"

제향이 있을 때 재를 올리는 사람이 묵었던 곳.

미리 와서 준비하던 곳으로 풍화란 사회의 풍속과 기강을 교화시킨다는 의미.

 

 

"아궁이"

 

 

 

 

수원행궁을 사진에 다 담아 보려고 했는데,

역시 역부족이었습니다.

화령전이 빠졌구요.

느티나무가 있는 마당이 빠졌습니다.^^

 

 

회령전 뒤뜰

 

 

 

 

수원행궁에는 유난히 고목들이 많았으며,

담을 같이한 학교에도 고목들이 많았고,

사진에는 그리 커 보이지 않지만 담을 보세요.

얼마나 나무가 큰 고목인지요.

 

 

"600년 이상된 느티나무"

지금은 방문객들의 소망을 담은 쪽지가 줄 위에 매달려 있네요.

옛부터 잎이나 가지를 꺾으면 나무가 노여움을 산다는 신령스러운 느티나무입니다.

행궁 입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어요.

딸 아이에게 써서 달자고 했더니 "가족의 건강"....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

욕심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