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침 직장이 휴무인 딸아이와 집 근처에 새로 오픈한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어느 가게나 들어가면서 눈에 띄는 것이 장식용소품인데,
소품들이 내 마음에 끌렸다.
어찌 보면 평범한 것 같은데 소품 인테리어로 훌륭해 보였다.
항상 어딜 가나 나는 무엇이든 사진에 담는데,
부끄러울 때가 많다.
대부분 사진에 담는 것을 허용하지만
그렇지 않은 곳도 있기 때문이다.
지난번 남대문시장에 갔을 때 한 상인이 내게 달려왔다.
"왜 사진을 찍느냐"라고.
"취미로 찍는다."라고 했더니 아무 말없이 돌아갔다.
(꽃마름 샤부샤부& 뷔페)
(커피하우스 STARBUCKS)
요즈음 선물로 주고받는 커피 쿠폰이 대세인가 보다.
지난번 딸이 보내준 커피 쿠폰으로 신촌 현대백화점 지하에서
커피를 샀는데 한 잔에 5,900원이나 해서 깜짝 놀란 적이 있었다.
오늘은 그보다는 적은 4,100원이란다.
아마 나 같은 사람을 상대로 커피장사를 하면 모두 망하지.
커피를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지만 절대로 비싼 커피는 마시지 않을 테니..........ㅎ
그러나 '커피전문점만 는다.'는 말이 있듯이 커피 수요는 상상 이상일 것이다.
커피 한 잔에 벌벌 떨면서 지난 3-4월(한 달 열흘 동안) 병원에 가져다준 돈은
수백만 원이나 되니, 참으로 아이러니하다.
비교가 되지 않는 이야기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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