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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나라를 되찾기 위한 우리 선조들의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옛 서대문형무소에 다녀 왔습니다.
나라를 빼앗기고,
무단 통치의 시작으로 한국인의 모든 활동의 감시 통제가 시작되었고,
일제와 맞서 싸우는 고난의 역사가 아울러 시작되었지요.
3.1운동. 독립만세를 외쳤고,
잃어 버린 나라의 국권을 찾기 위해서 애썼던 애국지사들의
독립을 위한 마음이 깃든 곳!!
이 곳 서대문형무소역사관입니다.
서울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에 위치하고 있고,
저희 집에서 30분 거리에 있습니다.
제가 결혼한 후 낯선 이 곳에서 직장에 다닐 때였지요.
아침마다 버스 차창 밖으로, 서대문구치소 앞에 많은 면회객들이 기다렸고,
그 모습이 얼마나 안쓰럽게 보였는지 모릅니다.
3호선 지하철 전 구간이 개통되지 않았을 때였고, 그 이후 의왕으로 서대문구치소가 이전했습니다.
아마 1985년이 아니었던가...기억합니다.
감옥에 갇혀 있는 사람들이 도망갈 수 없도록 높은 담을 쌓고,
감시하기 위한 망루도 6개를 만들었는데 지금은 2개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어김없이 이 곳에도 가을이 짙어 가고 있었습니다.
멀리 인왕산이 보입니다.
이 곳이 사형장이라고 합니다.
많은 애국지사들이 사형을 당한 곳이고, 사형장 안에는 밑으로 열리는 문과
작은 의자가 있고 천장에 줄이 매달려 있습니다.
당시 사형은 목을 매는 교수형이었구요.
시신은 24시간 뒤에 사형장 옆 시구문을 통해서 내다 버렸다고 합니다.
독립협회가 자주민권과 독립자강의 의지를 담고 싶어서 청나라 사신을 맞이하던
영은문 자리에 독립문을 세웠습니다.
원래 독립문은 지금보다 남쪽으로 있었는데 도로공사를 하며
현재 자리로 옮겼다고 하네요.
역사관의 내부에서 일어 났던 일들은 맨 위의 제 블로그 주소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일본은 우리 마음 속 적국입니다.
이런 저런 억을함을 이제는 당하지 않겠지요.
그러나 과거사는 엄정 대처해야 한다는 생각은 확고합니다.
우호적 관계는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하는데,
신뢰가 없는 일본의 행태가 늘 우리의 뒤통수를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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