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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세상이야기

교육이 객관적으로 보입니다.

 

 

**교육이 객관적으로 보입니다.**

 

 

 

딸만 셋을 둔 제 친구는 큰 딸은 베를린 국립음대에,

둘째 딸은 세무 공무원으로, 공부에 취미가 없는 막내딸은 고등학교를 마치고

실습을 위해 압구정 미용실로 보냈습니다.

철저하게 현실을 중시한 결정이었지요.

저는 친구처럼 못했지만, 하나밖에 없는 딸을 졸업시키고 나니

우리나라의 교육이 비로소 객관적으로 보입니다.

저도 지금 다시 시작 한다면 철저하게 아이의 적성을 고려할 자신이 있습니다.

 

 

 

감히 한 말씀 드리자면요.

모든 분들이 교육을 망치는 주범으로 몰아가는  학원 강사들,

  우수한 학교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한 분들입니다.

세월을 잘못 타고나서 그렇지.

 지혜가 번뜩이는 신세대이며,

학생들과 같은 문화를 가진 학원 강사들에게 학생들은 정말 많이 의지합니다. 

 학원에서는 강사가 무능하면 당장 퇴출됩니다.

설 자리가 없는 것이지요.

하루하루가 벼랑 끝이고, 시험 때면 정말 피가 마르는 곳입니다.

 공교육의  활성화와 사교육을 없앤다는 것.

두 가지 다 제가 보기엔 정말 요원한 일처럼 보입니다.

특히 사교육은요.

 대통령이 나서서 어떤 정책을 내놓는다고 해도,

 사교육을 없애는 것은 순전히 부모님과 학생들의 몫입니다. 

수요가 없으면 공급은 존재하지 않는 법이거든요. 

 

 

 

그리고 지금과 같은 천편일률적인 교육은 절대 안 됩니다.

실업자만을 양산하는 지금의 교육은 정말 지양되어야  합니다.

유럽에서는 중학교만 졸업하고 공부에 취미가 없는 아이들은 일찍이 직업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일찍이 구두 만드는 기술과, 패션디자인을 배우고,

요리를 배우고 헤어스타일을 배우지 않습니까?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는 특성화 전문계 고교의 다양화 프로젝트를 통해서,

 현장견학과 현장체험, 현장실습, 해외기업탐방을 통해서,

 한국 교육의 미래를 바꾸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고 합니다.

늦었지만 참으로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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