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서 티스토리로 이주하면서 그간 다음에서 유료로 구입한 음악들이
이 공간에 있었는데, 다 없어져 버렸습니다.
없어진 것은 그 것 뿐 아니지요.
한 때 밤새워서 달았던 댓글들도 함께 사라졌지요.
이런 경우는 이렇게 되었다고 치부해 버리면 끝나는 건가요?
참으로 안타깝고 화가 납니다.
<제주 추자섬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전체 4악장으로 되어 있다. 1악장 아다지오-프레스토(Adagio-Presto) 는 서주부를 가진 소나타 형식의 악장이다. 하이든의 교향곡이 보통 장조에서 시작하는 데 반해 이 곡은 단조에서 시작해 장조로 옮겨가고 있다. D 단조의 신비롭고 청초한 서주에 이어 제1주제가 D장조로 화려하고 경쾌하게 펼쳐진다. 제1주제의 분위기를 잇는 17마디의 제2주제는 바이올린으로 제시된 뒤 진행되고, 발전부는 제2주제의 동기를 부각시킨 후 제1주제와 제2주제를 변형시키고 확대해나간다. 이어 재현부에서는 다시 자유분방하게 제1,2주제를 반복한 후 마무리된다.
2악장 안단테(Andante)는 변주곡 형식의 악장이다. 바순과 낮은 현의 피치카토가 규칙적인 리듬을 연주하는 가운데 제1바이올린이 우아한 선율을 연주한다. 여기에 등장하는 반주부의 리듬이 시계의 초침소리를 연상시켜 훗날 ‘시계’라는 부제가 붙었다.
4개의 변주가 교묘하고도 리드미컬하게 진행되는데, 제1변주에서는 G 단조로 시작되어 마지막 제 4변주에서는 G 장조로 돌아와 오케스트라가 웅장한 위용을 드러낸 뒤 서서히 끝을 맺는다.
3악장 미뉴에트 알레그레토-트리오(Minuette Allegretto-Trio)는 위풍당당하고 유머러스한 미뉴에트 악장이다. 미뉴에트 주제는 28마디와 52마디의 2부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트리오는 32마디와 48마디로 구성된다. 특히, 트리오는 오보에와 바순이 소박하고 흥겨운 렌들러풍의 선율을 선보여 친밀감을 배가시켜주고 있다. 이 미뉴에트는 당시 미뉴에트의 전형을 보여주는 곡이나 스케일이 크고 호쾌한 것이 하이든의 대범함과 특유의 낙천성을 보여준다.
4악장 피날레 비바체(Finale Vivace)는 유쾌하고 화려한 론도 형식과 소나타 형식의 발전부가 절묘하게 배합된 악장이다. 제1바이올린이 제시한 경쾌하고 우아한 제1주제가 활기차게 진행되고 여기서 파생된 제2주제가 흐르다가 발전부에서는 제1주제의 동기를 전개하면서 대위법적인 수법도 보여준다. 이어 제1, 2주제가 반복된 후 제1주제의 동기에 의한 화려한 코다로 간결하게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연주정보
[네이버 지식백과] 하이든, 교향곡 제101번 ‘시계’ [Haydn, Symphony No. 101 in D Major, Hob.I:101 ‘The Clock’]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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