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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역사. 문화. 예술. 공연 .노래

대구 이상화 서상돈 고택(2021. 7. 22)

 

* 대구 중구 서성로 6-1

 

 

 

 

 

서상돈 선생의 생애를 돌아볼 때 가장 먼저 기억할 것은 그분이 중심이 되어 활동했던 '국채보상운동'이 아닐까 합니다. 구한말 일제는 대한제국에 무리한 차관을 강요하며 우리의 경제를 일제에 예속시키고, 이를 수단삼아 마지막은 국권마저 침탈하려 했습니다. 국채보상운동은 이런 일제의 침략에 대항해서 국민의 힘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한 거대한 몸짓이자, 의거였지요, [출처] 2022년 3월, 대구 골목투어 작성자 방랑가족

 

 

 

 

 

 

이 고택의 곳곳에 남아 있는 사진이나 그림으로 보면 이상화 시인은 유학파로 당대의 지식인, 모던보이. 상당한 멋쟁이셨습니다. 하지만 그는 생각없이 신문물에 빠져서 즐기는 그런 모던보이가 아니라 저항시인, 교육가이면서 독립운동가였죠. 형 이상화 장군, 형수 권기옥 여사도 대단한 독립운동가셨고요. 이상화 시인의 대표작은 1926년 개벽(開闢)에서 발표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입니다. 제목부터 일제에 대한 강렬한 저항의식이 보입니다.

[출처] 2022년 3월, 대구 골목투어 근대路를 걷다. |작성자 방랑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