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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천주교

감곡매괴성모순례지성당(2021. 6.23)

*충북 음성군 감곡면 성당길 10

1896년 프랑스인 임 가밀로 신부가 전국에서 18번째 건립한 감곡 천주교회. 충북에서 최초 건립.

 

 

성당에서 버스를 빌려 40명 정도의 신자들이 충북 음성에 있는 감곡 매괴성당에 도착했다. 명동성당과 모티브로 해서 지은 성당과 수려한 풍경이 성지의 자랑이었다. 그리고 임 가밀로 신부 동상이 우리를 반겼으며, 자연히 그 외국 신부님을 책자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 감곡 매괴 성모 순례지 성당은 1896년 설립된 곳으로 임 가밀로 신부가 기도로 청하여 받게 된 감곡 본당을 성모님께 봉헌하여 감곡 매괴 성모 순례지 성당이 되었다고 한다.

성당이 지어지기 이전 임오군란 때 명성황후의 피신지였으며, 100년의 역사와 성모님 상의 고난으로 전해 내려오는 곳. 특히 성모님 상과 매괴 성모동굴은 많은 신자들의 관심의 대상이었고, 우리가 방문했을 때에도 공사는 계속되고 있었다. 역사가 깊은 성당이었고 성지였다.